車사고 과실비율 AI가 판정…DB손보, 특허 취득

유충현 기자 / 2025-04-23 17:33:49

DB손해보험은 차량 블랙박스 영상을 활용한 인공지능(AI) 자동 과실비율 판정 시스템을 개발해 특허를 취득했다고 23일 밝혔다.

 

차량 사고 발생 시 인공지능이 블랙박스 영상 바탕으로 사고 상황을 정밀하게 파악해 객관적인 과실비율을 산정하는 첨단 기술이다.

 

▲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DB손해보험 사옥. [DB손해보험 제공]

 

기존에는 보험 심사자가 수작업으로 블랙박스 영상을 확인하고 과실비율을 판정했다. 시간이 많이 소요되고 주관적 판단이 개입될 가능성도 있었다. 

 

반면 AI 판정 시스템이 도입되면 보험금 청구에서 지급까지 업무 효율성이 크게 향상되는 것은 물론, 보다 정확한 과실비율을 산정할 수 있을 전망이다. 

 

DB손해보험은 블랙박스 과실판정시스템이 완전히 개발 완료되면 실제 보험 업무에 적용해 보험금 청구 및 지급 과정의 효율성과 정확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번 특허는 지난해 11월 광화문국제특허법률사무소와 체결한 '오픈이노베이션 및 기술보호정책보험 활성화' 업무협약의 결과이기도 하다. DB손해보험은 협약을 통해 이번 특허 외에도 다양한 기술 혁신에 대한 전문적인 지원을 받았다고 전했다.

 

심진섭 DB손해보험 전략혁신본부장은 "AI 기술을 활용한 과실비율 판정은 보험 처리 과정의 자동화 및 객관화를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혁신적인 접근"이라며 "향후 다양한 보험 분야에서 AI 기술 적용이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유충현 기자 babybug@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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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충현 / 경제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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