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시의회(의장 허홍)는 28일 본회의를 끝으로, 22일간 열었던 제255회 정례회를 폐회했다.
이날 본회의에서 진행된 정희정(산업건설위원회 위원장) 의원과 박원태(산업건설위 소속)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을 소개한다.
정희정 의원 "빈집, 지역재생과 성장동력으로 활용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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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희정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밀양시 제공] |
통계청에서 실시한 2022년 인구주택 총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국으로 빈집이 145만 2000호에 달해 전체 주택의 7.6%를 차지하고 있다. 밀양시의 경우도 현재 860여 가구의 빈집이 존재한다.
지역 인구감소와 고령화가 가속됨에 따라 빈집이 증가하는 추세다. 흉물로 방치된 빈집은 주민의 안전, 위생, 악취 등 주민생활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여러 지자체에서는 인구 유입 정책과 연계해 빈집 소유주에게 리모델링비를 지원해 방치된 집을 단장할 기회를 주고, 이를 낮은 월세로 임대해 전입자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사업을 시행 중이다. 방치된 빈집을 '마을 호텔'로 리모델링해 운영하는 지자체도 있다.
이 같은 사례들을 나열한 정 의원은 "밀양시도 단순한 물리적 정비를 넘어, 새로운 공간으로 탈바꿈시켜 지역재생과 성장동력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관련 부서들과의 협업을 통해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빈집 소유주에게 적극적인 인센티브 등을 제공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 기반을 조성해 달라"고 강조했다.
박원태 의원 "부북면 아리나둘레길에 정비해 관광열차 도입"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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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원태 의원 [밀양시 제공] |
2021~2023년 밀양지역으로 들어온 외부 방문자 수(한국관광 데이터랩 통계)는 경남도 전체에서 4% 수준으로, 매력적인 관광자원에 비해 성과가 저조했다. 이는 인근의 진주시, 거제시, 통영시, 사천시보다 적은 숫자다.
박원태 의원은 이 같은 저조한 관광객 방문 실정을 지적한 뒤 "최근 관광의 트랜드에 대응하기 하기 위해 아리나둘레길을 정비하고 둘레길 구간에 체험관광 콘텐츠를 개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시니어 여행자를 배려하고, 둘레길 내 관광지를 단지화해 직접효과까지 볼 수 있게 하는 관광열차 운영과 함께 가산저수지를 활용한 수변친화 공간 조성도 검토해 볼 만하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방안은 최근 개장한 선샤인테마파크와 영남알프스의 산림관광자원과의 시너지 효과로 밀양시 전체가 친환경 생태관광 단지화가 되는데 일조할 것이라고 박 의원은 역설했다.
KPI뉴스 / 손임규 기자 kyu3009@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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