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교육청이 학교자원을 지역민과의 공유하며 도심 속 학교공간을 시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하고 있다.
![]() |
| ▲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이 구 경양초등학교 부지에 '운암복합문화체육센터'를 건립한 뒤 축사를 하고 있다. [광주시교육청 제공] |
20일 광주시교육청은 '생활SOC 학교시설 복합화사업'의 하나로 구 경양초등학교 부지에 '운암복합문화체육센터'를 건립했다.
지난 2021년 광주시 북구에서 지역민의 문화·예술·체육공간을 마련할 부지가 없자, 경양초 이전으로 비어있던 부지와 공사비 25%를 지원해 센터 건립에 나섰다.
운암복합문화체육센터는 예산 133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4170.1㎡ 규모로 지상 3층, 지하 1층 규모로 건립됐다.
센터는 스포츠클라이밍, 가상현실 체험장, 영유아 놀이방, 문화예술공간, 돌봄공간 등으로 구성돼 모든 연령대의 시민이 이용할 수 있다. 특히 교원 연구공간인 '교사성장마루'는 수업성장, 나눔, 연구활동, 소통, 힐링 등의 장소로 활용될 전망이다.
또 지난 4월 교육부 주관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일곡중학교도 복합커뮤니티 교실과 마을온실, 맨발 산책로 등이 조성돼 학생과 시민이 함께 이용하는 시설로 탈바꿈된다.
2028년 3월 개교하는 신가2중학교에는 청소년문화센터와 체육관이 들어선다.
또 해마다 명절이면 교육청 본청과 지원청, 학교 등의 주차장을 무료 개방하고, 학교 강당과 운동장을 상시 개방해 시민 생활체육 활성화에 한몫하고 있다.
이정선 교육감은 "이제는 마을이 학교이고, 학교는 지역민의 문화·예술·체육공간이 되는 교육공동체 시대다"며 "학교가 학생들만의 공간을 넘어 지역민이 마음껏 문화생활을 향유하는 열린공간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