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해남군에서 지난해 처음으로 실시한 배추 작목전환 지원사업이 안정적으로 시행된 것으로 나타났다.
| ▲ 해남군청 청사 [해남군 제공] |
6일 해남군에 따르면 배추 적정생산과 수급 안정을 위해 실시한 사업에 지난해 367농가가 참여해 257ha 규모의 작목전환이 이뤄졌다.
사업의 대상은 2021~2022년 가을·겨울배추를 재배했으나 2023년 휴경 또는 타작물을 재배한 농지다. 이행점검 후 지난해 말 ha당 450만 원, 11억6200만 원의 감축사업비를 지원했다. 점검 결과 휴경 115ha, 타작물(유채, 귀리 등) 재배 142ha로 나타났다.
해남군의 배추 작목전환 사업은 전남도 전체의 75%를 차지할 만큼 호응을 얻었다.
작목전환사업을 통해 배추 재배면적이 감소하면서 김장철 배추 가격도 지난해보다 높은 6345원으로 유지돼 농가 소득증대에도 도움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작목전환 비용은 기존의 산지폐기 사업비의 30% 수준으로 예산절감 효과와 함께 배추 휴경 농가에도 소득 보전이 이뤄져 농가소득 향상에도 효과를 봤다.
해남군은 "배추 작목전환사업에 대한 농가 만족도가 높게 나타나 효과를 거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며"앞으로도 선제적인 작목전환 수급조절을 통해 농업인 소득 안정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