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회장, 연임 첫 행보는 '소상공인 위로'

유충현 기자 / 2025-03-27 17:47:50

함영주 하나금융그룹이 회장이 연임 후 첫 행보로 지역사회 소상공인 사업장을 찾아 '손님과 현장 중심의 그룹 2.0 시대'를 열었다고 27일 하나금융그룹이 밝혔다.

 

▲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지난 26일 소상공인 사업장을 찾아 소상공인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하나금융그룹 제공]

 

함 회장은 지난 25일 정기주주총회에서 81.2%의 지지를 받아 연임에 성공했다. 

 

함 회장은 연임 후 첫 행보로 연말 대형 화재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 사업장을 26일 방문해 냉난방기 지원, 임직원들과 함께 페인트 작업 등 지원 활동을 펼쳤다.

 

함 회장의 첫 행보에는 손님을 최우선하겠다는 그룹의 '손님 가치'를 다시 한번 강조하는 의미가 있다는 설명이다. 함 회장은 이를 '하나다움'이라고 언급했다.

 

하나금융그룹은 올해 전국 소상공인 사업장 약 3500개소를 대상으로 총 100억 원 규모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지원 사업을 실시하는 것도 이와 무관치 않다.

 

이 사업은 △노후화된 저효율 에너지 기기를 고효율 기기로 교체(1000개 사업장) △간판교체, 인테리어, 누수 및 방수 공사 등 사업장 환경 개선(2000개 사업장)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AI CCTV 등 디지털 전환 기기 지원(500개 사업장) 등으로 구성된다. 

 

각 사업의 지원 대상은 한 달간 모집 후 약 2주간 서류심사를 통해 선정되며, 사업성, 지속가능성, 지원타당성, 지원효과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한다. 특히 '골목형 상점가' 내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 소상공인에게는 심사 시 우대를 적용한다.

 

함 회장은 "민생경제의 근간이자 지역사회의 중심인 소상공인들의 성장을 돕는 동반자로서,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의 희망이 끊이지 않고 이어질 수 있도록 하나금융만의 상생금융 실천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유충현 기자 babybug@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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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충현 / 경제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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