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농업용 대왕저수지, 수변공원으로 탈바꿈…1단계 개장

김영석 기자 / 2026-03-20 17:35:47
산책로·잔디밭 광장 등 조성...연꽃정원, 야외공연장 등 2단계 사업 추진

경기 성남시 수정구 상적동 대왕저수지가 산책로와 녹지 공간을 갖춘 도심형 수변공원으로 새롭게 탈바꿈했다.

 

▲ 20일 오후 2시 공원 진입 광장에서 열린 성남시 대왕저수지 수변공원 1단계 개장식에서 참석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성남시 제공]

 

성남시는 20일 오후 2시 공원 진입 광장에서 신상진 성남시장과 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왕저수지 수변공원 1단계 개장식'을 개최했다.

 

22만4258㎡ 규모의 대왕저수지는 1958년 조성된 이후 수정구 시흥동과 고등동 일대 농업용수를 공급해 온 시설이다. 그러나 도시 개발로 주변 농지가 사라지면서 본래 기능을 잃었고, 이에 따라 시는 공원 조성을 추진해왔다.

 

시는 2009년 해당 부지를 도시계획시설 공원으로 지정하고, 2019년 공원 조성계획을 수립한 뒤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했다.

 

이번 1단계 사업에는 80억 원이 투입됐으며, 영웅 산책로(0.8㎞), 향기 숲길(1.1㎞), 잔디광장(2000㎡), 플로라 가든, 게이트볼장, 주차장(38면) 등 시민 편의시설이 조성됐다.

 

시는 향후 2단계 사업을 통해 연꽃정원과 야외공연장, 수변 산책로, 쉼터 등을 추가로 조성해 공원을 더욱 확장할 계획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대왕저수지 수변공원이 녹지와 휴식 중심의 공간으로 조성된 만큼 시민들이 즐겨 찾는 대표적인 친수 공간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PI뉴스 /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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