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포모사그룹 샌디왕 회장 오송 방문해 첨단바이오 합작 논의

박상준 / 2024-05-14 17:36:44
14일 방문해 KAIST 오송캠퍼스 조성될 오송 3산단 둘러봐
샌디왕 "줄기세포 등 첨단재생의료 분야 협력과 합작 검토"

대만 대표기업인 포모사 그룹 창업자 왕영경 회장의 둘째딸 샌디 왕(王瑞瑜, 포모사그룹 상무위원) 포모사 바이오 회장을 비롯 그룹 소속 장경대학, 명지과기대학 총장, 장경대학병원 등 관계자 일행이 14일 오송을 전격 방문해 첨단바이오 합작사업을 논의했다.


▲대만 포모사바이오 샌디왕 회장과 김영환 충북지사.[충북도 제공]

 

일행은 김영환 충북지사, 김명규 도 경제부지사, 신병대 청주시 부시장, 김경수 KAIST 대외부총장, 차상훈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하 KBIOHealth) 이사장, 김동일 키프라임리서치 대표이사와 함께 첨단바이오 R&D 협력 가능성에 대해 상호 관심사를 논의했다.


포모사 그룹 주요 고위간부의 오송 방문은 K-바이오 스퀘어의 핵심인 KAIST 오송캠퍼스와 줄기세포 등 첨단바이오 분야 공동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것으로, KAIST 오송 바이오메디컬 캠퍼스타운이 조성될 오송 3산단과 AI 바이오 영재학교 예정지를 둘러보았다.


이후 KBIOHealth을 방문해 오송 바이오 클러스터와 재단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ADC, 유전자치료제 등 첨단 신약 및 의료기기 개발 지원 관련 포모사, 충청북도, KAIST, KBIOHealth와의 협력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다.


또 세계 7위 규모 영장류 비임상 연구기업인 키프라임리서치를 방문해 신약개발 및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을 위한 비임상 분야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KAIST와 키프라임리서치가 공동연구 중인 뇌인지과학에 대해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샌디 왕 회장과의 면담 자리에서 "지난 4월, 충북도는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 특구로 지정됐으며 첨단 재생의료산업 육성 및 K-바이오 스퀘어 조성과 관련해 포모사 그룹과 공동연구, 국제 공동R&D센터 설립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를 희망한다"며, "향후 '충북도-포모사 그룹-KAIST' 3자 간 협력을 바탕으로 세계 첨단바이오 산업을 선도해 나가자"고 말했다.


샌디 왕 회장은 "오송이 세계적인 바이오 클러스터로 발돋움하기 위한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으며, 발전 가능성 또한 클 것이라는 점에 의심의 여지가 없다"며 "K-바이오 스퀘어의 성공적인 조성과 줄기세포 등 첨단재생의료 분야에 대한 협력과 합작에 대한 부분을 신중히 검토해 보겠다"고 말했다.


포모사 그룹은 플라스틱 PVC 생산 세계 1위를 비롯, 대만 기업 시가총액(2023년 기준) 20위 내에 4개의 계열사가 포진한 대만 대표기업이자 세계적인 기업으로 플라스틱, 석유정제, 섬유, 전자, 에너지, 교육, 생명공학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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