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일 파주시장, 대북전단 살포 중단 요구 기자회견

김칠호 기자 / 2024-06-21 17:43:33
"파주시 전역을 위험구역으로 지정해 대북전단 살포자 출입금지 조치 검토"

김경일 파주시장이 21일 월롱면 남북중앙교회 건너편에서 '대북전단 살포에 대한 파주시의 입장'에 대한 기자회견을 열었다.

 

월농면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기자회견에서 김 시장은 "어제 밤 10시경 남북중앙교회 공터에서 탈북민단체가 대북전단을 매단 대형 풍선을 띄워 보내는 현장에 달려와 온몸으로 저지했다"면서 "대북전단 풍선 살포 시도는 52만 파주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담보로 벌이는 무책임한 행동이자 명백한 위협"이라고 주장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이 21일 탈북민단체의 대북전단 살포 중단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파주시 제공]

 

김 시장은 "탈북민단체의 대북전단 살포는 대화와 설득을 통해 해결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고 판단된다"면서 "대북전단 살포를 방지하기 위해 파주시 전역을 위험구역으로 지정해 대북전단 살포자의 출입을 금지하는 조치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군사 충돌로 번질 수 있는 대북전단 살포의 위험성을 고려해 파주를 위험구역으로 설정할 수 있게 법적으로 검토해 줄 것을 정부에 요청했다.

 

김 시장은 "지금 이 자리에는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와 경기도특별사법경찰이 함께하고 있다"면서 "향후 경기도특사경과 함께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대북전단 살포를 원천 봉쇄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김칠호 기자 seven5@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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