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 광주시장 "2024년 더 살기·더 즐기기·더 기업하기 좋은 광주 만들겠다"

강성명 기자 / 2024-01-29 17:49:49
강기정 시장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기업과 행정 원팀이 되겠다"
광주군공항, 무안군민과 함께하는 대화 토론회 마련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2024년 시정 운영 방향에 대해 "2024년은 더 살기 좋은 광주, 더 즐기기 좋은 광주, 더 기업하기 좋은 광주를 만들겠다"고 29일 힘찬 포부를 밝혔다.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9일 오전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22회 임시회 시정연설에서 '2024년 시정 운영 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광주광역시 제공]

 

강 시장은 새해 들어 처음 열린 광주시의회 제322회 임시회 시정연설에서 "경제가 어려울 때 행정이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기업과 행정이 원팀이 되겠다"는 소신을 밝혔다. 

 

또 달빛철도를 언급하며 "달빛철도가 갖는 동서화합과 국가균형발전의 가치가 경제성으로 막힌 사업을 정치로 뚫어냈다"고 강조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시민 체감이 큰 '광주다움 통합돌봄'은 시즌2로 더 촘촘하고 두터워질 방침이다.

 

통합돌봄의 지원대상은 더 넓히고(중위소득 85% →90%, 긴급돌봄 100%→120%), 수가 현실화를 통해 서비스 질은 더 높이고 인공지능과 정보통신기술, 마을 특화형 거점공간을 활용해 고독사 없는 광주로 만든다.

 

강 시장은 "5개 자치구 공직자와 710명의 민간 종사자가 함께 해야만 비로소 성공할 수 있는 어려운 도전이었던 '광주다움 통합돌봄'은 시행 9개월 만에 9000여 명의 시민이 2만여건의 서비스를 이용하는 등 빠르게 안착했다"며 "그 혁신성으로 세계지방정부연합이 선정한 국제도시혁신상 최고상을 수상했으며, 국회는 '지역돌봄 통합지원법'으로 응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막힌 곳은 뚫고, 끊어진 곳은 연결하고, 요금 걱정은 더는 교통환경을 조성한다.

 

호남고속도로 확장공사, 3순환도로 추진, 제2순환도로 학운IC·진월IC 확장공사로 상습정체구간을 해소하고, 광주~나주 광역철도사업, 경전선 개량사업 추진 등에 속도를 높인다.

 

2026년 완공되는 도시철도 2호선 1단계와 연계해 시내버스 노선 개편, 간선급행체계(BRT), 수요응답형 버스(DRT) 등 다양화된 대중교통 수단과 지능형 교통체계(C-ITS)를 확대할 계획이다.

 

'어린이 무료, 청소년 반값 할인'과 4단계 생애주기별(청년-성인-어르신-저소득)로 30%~최대 64%까지 할인하는 광주만의 대중교통 활성화 정책인  G-패스(가칭)도 올해 시행을 목표로 추진한다. 

 

동구 아시아문화전당부터 조선대 일원, 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희경루 광장을 시작으로 광주 전역에 걸쳐 개성있고 다양한 걷고 머무르고 싶은 길을 조성한다.

 

강 시장은 "복합쇼핑몰-Y 벨트-4계절 대표축제-365일 스포츠 등 광주의 꿀잼 라인으로 더 즐기기 좋은 광주를 만든다"고 밝혔다. 

 

올해는 복합쇼핑몰 성공의 남은 과제인 중소상공인과의 상생방안 도출과 광주의 전체적인 교통흐름과 연계한 광천동 일대 교통대책을 마련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한다. 

 

영산강 Y-프로젝트는 맑은 물 회복 사업, 물역사테마체험관, 송산 어린이테마놀이터 등이 설계에 들어가고, 광주비엔날레는 본전시에 30여개 국가, 파빌리온 전시관에는 28개 국가와 함께 한다.

 

마지막으로 "지역기업은 지키고, 산업은 키우고, 기업 유치를 늘리는 데 힘을 쏟아 '더 기업하기 좋은 광주'를 만든다"고 말했다.

 

지역기업을 지키기 위해 '힘내라! 중소기업' 자금지원 6종 패키지와 기술혁신 인증지원을 확대하고, 해외 판로개척 및 수출 활성화 지원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지역 건설사의 유동성 위기에는 조기발주, 신속집행, 통합심의로 대응해 나간다. 

 

산업은 올해 인공지능 1단계인 인공지능 핵심 기반시설 구축을 완성하고, 내년부터는 2단계로 이미 구축된 기반시설을 활용해 전국의 인공지능 기업들이 기술을 개발하고, 실증할 수 있는 기업생태계를 강화한다.

광주 군공항 이전은 특별법 제정부터 전남과의 군‧민간공항 통합이전 추진 합의까지 의미있는 진전을 이뤄냈다고 언급했다.

 

강 시장은 "호남고속철도 2단계 사업 무안공항역 경유 등 무안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한 광주와 전남 시도민들의 감내를 강조하면서 "광주 군‧민간공항의 무안공항 통합이전은 당위성이 분명하고, 광주와 전남, 광주와 무안이 함께 사는 윈윈 사업이다"며 "4월 총선이 끝난 4월24일 소음피해대책 마련 토론회, 무안 군민과 함께하는 대화 등 군공항 이전사업에 더 속도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또 "우리 광주는 끊임없이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가야 하고, 기회는 변화와 혁신에서 창출된다"며 "뻔한 것, 예측가능한 것을 넘어, 광주라는 삶의 터전을 더 풍요롭게 채우고, 한 발 더 나아가는 선택은 없는지 과정 과정에서 놓치지 않겠다. 광주의 미래와 시민 행복을 위한 길에 시의회가 언제나 함께 해 달라"고 말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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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명 기자

강성명 / 전국부 기자

광주·전남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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