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업 유치·자족형 도시 구상…공공기관 이전 특례 확보 목표
김한종 전남 장성군수 예비후보가 30일 광주·전남 북부권을 아우르는 '호남권 제2혁신도시 조성' 공약을 발표하고, 공공기관 이전을 중심으로 한 지역 대전환 구상을 밝혔다.
| ▲ 김한종 전남 장성군수 [강성명 기자] |
김 예비후보에 따르면 혁신도시의 경우 광주 북구 월출동과 광산구 비아동, 장성 남면·진원면, 담양 대전면 일대 894만㎡ 부지에 조성되며, 2029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된다.
광주·장성·담양을 하나의 생활·경제권으로 연결하는 광역 협력형 도시 모델이 핵심이다.
이번 구상의 중심에는 공공기관 이전이 자리한다.
김 예비후보는 농림축산식품부를 장성 이전 최우선 대상으로 제시하며, 이를 기반으로 농업 연구개발과 산업, 유통, 정책 기능을 결합한 '농업 혁신 클러스터'를 구축하겠다는 전략을 내놨다.
또 국립아열대 실증센터와 연계한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조성, 로컬푸드 유통망 확충 등을 통해 미래 농업 거점을 선점하겠다는 계획도 포함됐다.
첨단산업 유치 전략도 병행된다.
김 예비후보는 AI 기반 기업과 연구기관을 유치하고, 공공기관 분산 배치와 연계해 산업·주거·교육·의료 기능이 결합된 자족형 도시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또 광주·전남 통합 특별법 개정을 통해 공공기관 이전 특례를 확보하고, 광역 지자체, 정치권과 협력해 정부 설득에 나서겠다는 구상이다.
정주 여건 개선 방안도 함께 제시됐다.
공공기관 종사자 유입에 대응해 주거·교육·문화·의료·돌봄 인프라를 확충하고, 전차포 사격장 이전 추진 등 생활환경 개선도 병행할 계획이다.
김 예비후보는 "공공기관 이전을 통한 인구 유입과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를 살리고, 광주·전남 행정통합의 실질적 성과를 만들어내겠다"며 "국가 균형발전의 새로운 축을 장성에서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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