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완도 화재 현장에서 인명 구조에 나섰다가 숨진 소방대원을 기리기 위한 국가 차원의 예우와 지원이 본격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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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일 김승룡 소방청장이 전남 완도 수산물 가공공장 화재 현장에서 소방 관계자들과 함께 순직 소방공무원에 대한 사고수습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전남소방본부 제공] |
12일 소방청과 전남도에 따르면 장례는 전라남도지사장으로 엄수되고, 훈장 추서와 국립현충원 안장까지 검토되며 고인의 희생을 기리는 조치가 이어질 방침이다.
영결식 일정은 유가족과 협의를 거쳐 결정될 예정이다. 또 공무원 재해보상에 따른 유족보상과 연금 지급은 물론, 특별승진을 통해 승진된 계급으로 예우할 계획이다.
소방청은 고인의 공적과 헌신을 기리기 위해 옥조근정훈장 추서를 추진하고, 국립현충원 안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유가족에 대해서는 자녀 장학금 지원과 심리적 안정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책을 마련하는 한편, 전국 소방공무원의 자발적인 조의금 모금을 통해 생활 안정에도 힘을 보탤 계획이다.
김승룡 소방청장은 사고 현장을 찾아 현장에 투입된 대원에 대한 심리 상담과 회복 지원을 지시하는 한편, 사고 원인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김 청장은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가장 위험한 순간에 망설임 없이 현장으로 들어간 두 대원의 숭고한 희생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국가는 끝까지 그 헌신을 기억하고 책임질 것이며, 유가족 지원과 재발 방지 대책 마련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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