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공공근로사업 3억 가로챈 고흥군 공무직 기소

강성명 기자 / 2024-04-18 17:18:45

공공근로사업 수당 3억 원을 가로채다가 직위해제됐던 전남 고흥군 공무직 직원이 재판을 받게 됐다.

 

▲ 전남 고흥군청 청사 [고흥군 제공]

 

광주지방검찰청 순천지청 형사3부(부장검사 방지형)는 고흥군 공무직 직원 A씨를 사기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1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20년부터 공공근로자 100여 명의 급여 3억 원 가량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A씨의 사기 행각은 지난해 9월 감사원 감사를 통해 드러났다.

 

당시 감사원은 A씨가 중도에 그만둔 공공근로자들을 계속 일한 것처럼 서류를 꾸며 1차 결재를 받은 뒤, 급여 계좌를 자신의 자녀 계좌로 바꿔 수당을 가로챘다고 밝혔다.

 

공공근로사업은 지자체가 노인 등에게 마을 꽃길 가꾸기나 환경 정비 등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A 씨는 당시 감사가 시작되자 횡령 금액 3억 원을 변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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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명 / 전국부 기자

광주·전남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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