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 토마토축제…'토마토의 붉은 바다' 즐겨라

이상훈 선임기자 / 2025-08-02 17:20:44
▲ 강원도 화천에서 1일부터 열리고 있는 토마토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이 토마토풀장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이상훈 선임기자]

 

강원도 화천에서 1일부터 열리고 있는 토마토축제장은 '토마토의 붉은 바다'다.

사내면 문화마을에서 열리고 있는 토마토축제의 핫 이벤트인 '황금반지를 찾아라'에 참가한 관광객들은 22톤에 달하는 파지토마토가 풀린 커다란 풀에서 온몸을 붉은 토마토로 적시며 행운을 찾기에 여념이 없다.

화천군이 매년 개최하는 겨울 산천어축제와 함께 여름 토마토축제는 지역경제를 떠받치는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토마토 생산 농가뿐만 아니라 지역민들의 일시적인 고용효과, 수많은 관광객의 방문으로 화천지역은 활기를 띤다.

또한 민간기업인 ㈜오뚜기가 마련한 '천인의 식탁' 이벤트는 토마토 소스를 활용해 만든 파스타를 관광객들에게 나눠주는 시식 행사로 방문객들의 인기를 끌고, 밀리터리존에서는 인근 군부대에서 각종 장비들을 전시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끈다.

이외에도 부모와 동반한 아이들은 슬라이딩 수영장과 물총 놀이터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농업인들은 축제 기간 정성껏 키워 출하한 토마토를 판매하고, 관광객들은 신선한 토마토를 산지에서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이처럼 토마토축제는 소상공인과 농업인, 관광객, 기업, 군장병에 이르기까지 모든 참여 주체가 함께하는 상생과 화합의 축제다.

최문순 군수는 "토마토축제가 화천을 대표하는 여름축제, 산업축제, 경제축제로 자리매김했다"며 "안전·재미·경제 '세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는 기회"라고 말했다.

 


 


 


 


 


 


 KPI뉴스 / 이상훈 선임기자 jow@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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