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농민들 "갑질 중단·강호동 농협중앙회장 나락값 7만원 보장" 촉구

강성명 기자 / 2024-10-22 17:32:10

"농협은 갑질 중단하고 강호동 회장이 약속한 나락값 7만 원을 보장하라"

 

▲ 22일 전국농민회총연맹 광주전남연맹 등이 현실과 동떨어진 나락값에 대한 약속 이행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광주전남연맹 제공]

 

농민들이 현실을 외면한 농협의 나락 값 정책에 대해 비판하고 나섰다.

 

전국농민회총연맹 광주전남연맹 등은 22일 농협중앙회 전남지역본부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선지금급 4만 원(5만 원)도 울화통이 터지는데 나락이 안 좋다며 농협이 다시 가져가라고 하니 그 심정이 어떻겠느냐"고 분통을 터트렸다.

 

또 "농협중앙회 강호동 회장은 정읍을 방문해 나락값 7만 원을 약속했으나, 지역에서는 우선지급금 4만 원(5만 원)에 시장 가격은 5만2000원 수준이다"고 비판했다.

 

이어 "벼멸구와 고온 등으로 인해 생산량 감소라는 피해를 입고 있지만 농협에 나락을 가져가면 더 침울해진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농협은 농가부채 이자를 감면하고, 정부는 재해벼를 공공비축미 3등 이상 가격으로 매입하라"고 요구했다.

 

농민들은 이날 농협중앙회 전남본부 앞에서 나락을 적재한 뒤, 앞으로 직접 투쟁으로 쌀 값을 보장받을 것이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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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명 / 전국부 기자

광주·전남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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