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다낭 한정일 총영사와 면담...교류 확대 위해 총영사관의 적극 지원 요청
5일 FPT 하이테크·반도체 R&D 센터 방문·6일 다낭시 인민위원장과 회담
베트남 다낭시의 공식 초청으로 현지를 방문 중인 이상일 용인시장이 청년 국제교류와 반도체 산업 협력,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점검 등 다양한 일정을 소화하며 양 도시 간 협력 확대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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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트남을 방문중인 이상일(왼쪽) 용인시장이 6일 부이응옥안 다낭시 당서기와 기념품을 교환하고 있다. [용인시 제공] |
이상일 시장은 6일(현지시간) 다낭시 꽝푸구청에서 부이응옥안 당서기, 후인응옥바 인민위원장 등과 간담회를 갖고 내년 용인청년봉사단 파견과 문화·교육 분야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 시장은 "용인과 꽝푸구의 관계가 시간이 갈수록 더욱 단단해지고 있다"며 용인시가 지원한 '다낭시 꽝푸구 용인 공공 디지털도서관'의 안정적인 운영에 감사를 전하고, 내년 추진 예정인 청년봉사단 활동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용인시는 'K-온기마을 프로젝트'의 하나로 내년 7월 말부터 8월 초까지 청년봉사단 20여 명을 다낭시에 파견해 '조아용 거리' 조성, 벽화 그리기, K-팝 아카데미 운영, 한국문화 체험 프로그램과 한·베 페스티벌 참여 등 다양한 국제교류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부이응옥안 당서기는 "용인 공공 디지털도서관은 학생과 주민들에게 새로운 꿈과 희망을 주는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도 두 도시가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는 동반자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간담회 후 용인시 최초의 국제개발협력(ODA) 사업으로 조성된 '다낭시 꽝푸구 용인 공공 디지털도서관'을 찾아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현지 청소년들을 격려했다.
이 도서관은 연면적 1686㎡ 규모로 디지털 학습공간과 열람실, 용인시 홍보관 등을 갖췄으며, 용인시가 건립비 2억 원을 지원해 조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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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5일 이상일 시장(가운데) 등 용인시 대표단이 베트남 FPT 하이테크·반도체 연구개발센터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용인시 제공] |
앞서 지난 5일에는 다낭 제2소프트웨어파크 내 FPT 하이테크·반도체 연구개발(R&D)센터와 다낭 반도체·인공지능(AI)센터(DSAC)를 방문해 베트남의 첨단산업 육성 전략과 반도체 산업 생태계를 살펴보고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이 시장은 베트남 최대 ICT 기업인 FPT그룹 관계자들과 만나 "용인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클러스터가 조성되고 있는 도시"라며 "FPT와 용인 반도체 기업 간 협력 기회도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FPT가 추진하는 반도체 테스트와 패키징 분야가 용인의 반도체 산업과 연계될 수 있도록 시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또 주다낭 대한민국 총영사관을 방문해 한정일 총영사와 면담을 갖고 용인시와 다낭시 간 경제·산업·문화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하며 총영사관의 적극적인 지원도 요청했다.
KPI뉴스 /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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