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장, 저녁에는 전시회 참가한 용인 지역 기업 간담회 갖고 관계자 격려
'MWC 2024' 참관과 국제 교류 증진을 위해 스페인을 방문중인 이상일 용인시장이 27일(현지 시각) 바르셀로나 '피아 그란 비아' 전시장에서 열린 세계 3대 첨단산업 박람회 중 하나인 'MWC(Mobile World Congress) 2024'에서 를 참관하고 박람회에 참가한 용인 지역 기업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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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상일 용인시장이 27일(현지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 'MWC 2024'의 삼성전자관을 찾아 제품 설명을 듣고 있다.[용인시 제공] |
이번 전시회에 용인시는 지역 4개 기업의 수출과 해외 진출 등을 지원하기 위해 '용인특례시관'을 마련해 준 뒤, 지역특화청년 무역전문가양성사업(GTEP)에 속한 대학생 4명을 활용해 이들 기업을 돕도록 해 갈채를 받았다.
지난 26일(현지 시각) 시작된 'MWC(Mobile World Congress) 2024'는 미국의 CES, 독일의 IFA와 함께 첨단산업의 세계 3대 전시회로 불리며, 특히 이동통신 분야 신기술의 각축장으로 평가 받는다.
'미래가 먼저다'를 주제로 열린 MWC는 휴대폰의 온디바이스 AI(인공지능) 탑재로 AI 활용폭이 크게 확대됨에 따라 그동안의 모바일 중심에서 벗어나 AI, 클라우드, 반도체, 모빌리티, 헬스 분야 등에서 첨단기술들이 경쟁적으로 선보이는 전시회가 됐다.
국내에선 삼성전자, SK하이닉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을 비롯해 역대 최대로 많은 160개사가 참여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 아마존웹서비스(AWS), 구글 클라우드, 인텔, 퀄컴 등의 글로벌 기업들도 신기술ㆍ신제품 등을 전시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용인시는 이상일 시장의 공약 중 하나인 수출 인턴 제도를 MWC에 참가한 용인 기업들에게 처음으로 적용했다. 단국대 지역특화청년 무역전문가양성사업(GTEP)에 속한 대학생 4명으로 하여금 MWC에 참가한 용인 4개 기업을 위해 일하도록 시가 모든 경비를 부담한 것이다.
수출 인턴 지원은 시가 지난해부터 단국대 GTEP사업단과 협약을 맺고 시작한 것으로, 인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의 판로개척 등을 돕기 위해 전문 무역 교육을 받은 인턴을 기업에 파견하는 제도다.
참가 용인 지역 4개사는 AI 기반으로 생성된 음악 연주 데이터를 드럼 등 여러 악기에 AI로 움직이는 기기를 연결해 연주할 수 있도록 하는 등의 가상 스튜디오 플랫폼을 개발한 이모션웨이브㈜, 기계 등에 불이 났을 때 연결된 소화 장치가 곧바로 작동해 진화하는 등의 신속 자동 진화 시스템을 개발한 ㈜액션테크, 휴대폰 메시지를 무료로 대량 전송하는 시스템을 개발한 팀 플레이어, 복잡한 코딩 없어도 쉽게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솔루션과 키오스크 등을 선보인 엔디에스솔루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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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상일 시장이 'MWC 2024' 용인특례시관을 찾아 용인 기업의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용인시 제공] |
매출 규모가 2조 원에 가까운 용인 기업 솔루엠은 단독 부스를 차려 뇌파 측정 등을 통해 스트레스 등 건강 상태를 체크하는 기술과 전기차 충전 기술 등을 선보였고, 역시 용인기업인 두비컴퓨팅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단체관에서 마이크로 데이터 센터 구축 기술을 전시했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특례시관, KOTRAㆍ한국무역협회 단체관을 방문해 참가기업들의 기술과 제품을 두루 살펴보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 시장은 SK텔레콤관과 SK텔레콤이 지원하는 스타트업관, 삼성전자관, KT관, 이스라엘 국가관 등도 방문했다.
이 시장은 삼성전자관에서 AI기반 기술로 실시간 통역이 가능한 신형 휴대폰 갤럭시 24, 처음으로 공개된 웨어러블 헬스케어 디바이스 '갤럭시 링' 등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들었다.
이 시장은 이스라엘 국가관에서 이스라엘 정부 등의 지원을 받는 이스라엘 스타트업 관계자들로부터 여러 IT 기술에 대한 브리핑도 받았다.
이 시장은 "MWC 2024는 지난 1월에 열린 미국 CES 등과 함께 세계 첨단산업의 신기술, 신제품들이 모두 모이는 박람회인데, 이곳에 용인특례시관을 마련해 용인기업들을 지원하고, 용인기업 등이 첨단산업의 동향을 살펴보도록 하는 것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용인시는 CES에 용인 기업들을 위한 독립공간을 마련해 지원했지만, MWC에 용인관을 마련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이는 시가 지역 기업들을 가능한 열심히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이날 저녁에는 전시회에 참가한 용인기업 관계자, 수출 인턴 등과 만찬을 겸한 간담회를 갖고 시장을 비롯한 시의 공직자들이 관내 기업 기술력 개발 등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KPI뉴스 /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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