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관규 순천시장 "반도체 특별법, 지역 분산·지방 이전 전환점"

강성명 기자 / 2026-02-02 17:03:48

반도체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정원의 도시 전남 순천시가 RE100 기반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유치를 향한 본격적인 준비 태세에 들어갔다.

 

▲ RE100 반도체 국가산단 유치 후보지 [순천시 제공]

 

2일 순천시에 따르면 노관규 순천시장은 지난달 29일 국회에서 가결된 '반도체산업 경쟁력 강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과 관련해 RE100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유치를 담당하는 관계 부서에 선제적 대응을 주문했다.

 

이번에 통과된 특별법은 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단 지정, 전력·용수·도로 등 기반시설 구축, 예비타당성조사 특례, 인력·재정·세제 지원 등을 포괄하는 내용으로 반도체 산업 생태계 전반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순천시는 이번 특별법 제정이 향후 반도체 산업 육성의 제도적 틀과 입지 구조를 재편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반도체 클러스터 지정 △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단 우선 지정 △다른 법률에 따른 특구 중복 지정 가능 조항에 주목하고 있다.

 

이에 따라 순천시는 RE100 반도체 국가산단 유치 전략과 연계해 클러스터 지정 요건과 절차를 검토하고, 전력·용수·도로 등 기반시설 구축 계획을 구체화하는 한편 인재 양성, 소재·부품·장비와 전·후방 연관 산업 유치 전략을 체계적으로 정비해 나갈 방침이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이번 특별법 신설은 국가 균형발전을 뒷받침하고, 반도체 산업의 지역 분산과 지방 이전을 본격화하는 핵심 계기가 될 것으로 판단한다"며 "특별법 시행에 따른 RE100 반도체 국가산단 유치 전략을 선제적으로 반영해 전 부서 역량을 결집하고 실행력을 한층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강성명 기자

강성명 / 전국부 기자

광주·전남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