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2024 반부패·청렴도 향상 종합대책 마련…꼴찌 탈출 안간힘

강성명 기자 / 2024-04-03 17:10:01

전라남도가 올해 청렴도 2등급 달성을 위한 대책을 마련했다.

 

▲ 전라남도 김세국 감사관이 2024년 종합청렴도 향상 대책 수립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전남도 제공]

 

전남도는 국민권익위원회의 종합청렴도 측정 결과, 2022년보다 2단계가 하락한 4등급을 받은 만큼, 취약점 개선에 중점을 두고, 청렴도 향상 관련 부서와 직원 의견을 반영해 실효성을 높일 '2024년 반부패·청렴도 향상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반부패·청렴 추진체계 고도화 △부패 취약 분야 집중관리를 통한 고객만족 강화 △부패 예방을 위한 내부통제 강화 △청렴문화 확산과 대외협력 강화 등 4대 추진 전략, 45개 세부 과제를 추진한다.

 

주요 세부 추진 시책은 감사관실 공무원이 부패 위험이 있는 공사·용역·보조금 사업장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해결하는 '찾아가는 청렴컨설팅'을 확대 실시한다. 또 외부 민원인에게 업무처리 중 불편사항이나 부패행위 신고방법 안내 등 '청렴해피콜'과 '청렴지키미 문자서비스'를 강화한다.

 

신규 시책으로 외부 청렴도와 관련 부서를 감사관·청렴지원관이 방문해 직원 애로사항 청취와 청렴도 향상 방안을 논의하는 '찾아가는 청렴정담회'도 개최한다. 일선 현장 직원의 직무수행 개선을 위한 청렴교육과 시설관리·공사 분야 관련 감사 지적 사례를 소개하는 '청렴·안전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이어 부패행위 발생 취약 분야인 도시건설주택 등 대규모 공사와 보조금 분야 위주로 '특별 직무감찰'을 확대하고, 위반 시 최고 징계와 관리자·업체 연대책임을 적용하는 등 공직자 부패행위를 사전 차단해 엄정한 공직기강을 확립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전남도공무원노조와 합동으로 조직 내 갑질 행위와 잘못된 관행문화 등을 개선해 내부 청렴도 향상도 도모한다.

 

아울러 조직의 공정성을 저해하는 업무지시나 불공정한 업무처리 관행을 개선하기 위해 '중간직급·MZ세대와의 청렴정담회'를 수시 개최한다.

 

김세국 전남도 감사관은 "도민 눈높이에 맞는 현장 중심 시책과 내부 소통·공감으로 실효성 있는 청렴도 대책을 적극 추진해 올해 청렴도 우수기관으로 재도약하고, 공직사회 전반에 청렴 문화가 뿌리내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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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명 기자

강성명 / 전국부 기자

광주·전남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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