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 호작도, 자개 쟁반 등 한국 전통 담긴 선물에 스페인 인사들 탄성 국제교류 확대와 세비야 시 관광혁신 서밋(TIS 2025) 참석을 위해 스페인을 방문한 이상일 용인시장 등 용인시 대표단이 서밋에서 한복 차림으로 행사에 참여하고 한국의 전통문화가 담긴 갓과 '호작도' 등을 선물해 현지의 큰 관심을 끌었다.
![]() |
| ▲ 지난 22일(현지 시각) 스페인 세비야 피베스에서 이상일 시장 등 용인시 대표단이 한복을 입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용인시 제공] |
이는 용인시가 용인 소개는 물론, 한국의 전통과 문화를 알리는 문화 외교에 일조했다는 평가다.
'TIS 2025'의 주관사인 네벡스트(NEBEXT)는 서밋이 열린 지난 22~24일(현지시각) TIS 유튜브 공식계정에 용인시 대표단이 한복을 입고 있는 모습 등이 담긴 'TIS 2025 하이라이트' 영상을 올렸다.
하이라이트 영상엔 이상일 시장이 두루마기 차림으로 환영 행사에서 TIS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 시 대표단이 한복을 입고 행사장 부스를 시찰하는 모습 등이 담겼다.
23일 '알폰소 13세 호텔'에서 열린 '관광 혁신 시상식(Tourism Innovation Awards) 2025'에서 시 대표단 일부가 한복을 입고 참석한 모습도 TIS 유투브 영상에 나왔다.
시 대표단은 'TIS 2025' 개막환영 오찬, 개막식, 관광 혁신 시상식 등에 한복을 입고 참석했다.
용인시는 'TIS 2025'의 '메인 데스티네이션 파트너'로 선정된 한국을 대표해 초청을 받았고 시는 스페인 4대 도시인 세비야 시와 우호협약을 겸해 이 행사에 참석키로 하면서 한국과 용인을 잘 알리기 위한 준비를 했다.
![]() |
| ▲ 지난 22일 열린 'TIS 2025' 개막 행사에서 이상일 시장이 두루마기를 입고 연설을 하고 있다. [용인시 제공] |
시 대표단이 준비한 한복 등은 시 관광과, 행정과, 여성가족과, 예절교육관이 사전 회의를 통해 고른 것이다.
개막 행사에서 이상일 시장은 도포를 입고 갓을 썼으며, 함께 한 시의 남성 공직자들은 도포를 입었다. 여성 공직자들은 저고리, 쾌자, 아얌을 입은 차림으로 많은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고, 사진촬영 요청도 받았다.
23일 TIS가 '한국과 유럽의 가교'를 주제로 이상일 시장과 단독 대담을 진행한 세션에선 시 대표단이 용인의 캐릭터인 '조아용' 인형에 갓이나 밀집모자 등을 씌워 대담 테이블에 전시하는 센스도 발휘했다.
이상일 시장은 22일 용인시와 우호협약을 체결한 호세-루이스 산스 세비야 시장에게 조선 선비의 이야기를 하며 갓을 선물로 주었고, 이 시장과 산스 시장은 갓을 쓰고 사진을 찍기도 했다.
또 23일 용인시청 민화동호회가 그린 '호작도'와 용인의 도예명장이 제작한 '용(龍)무늬 철화분청 사기'를 산스 시장에게 전달한 뒤 세비야 시와 네벡스트, 안달루시아 주정부 관계자 등에 자개 쟁반, 자개 명함집 등을 선물로 주었고, 스페인 측 인사들은 "원더풀"을 연발했다.
이상일 시장은 "지난해 용인과 우호교류의향서를 교환한 세비야와 'TIS 2025' 주관사인 네벡스트가 한국의 대표 도시로 용인을 선택해서 초대했으므로 시의 공직자들이 한국과 용인의 문화, 전통을 잘 알려 우리에 대한 관심을 높이도록 하자는 뜻에서 철저하게 준비한 것으로 안다"며 "시 공직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KPI뉴스 /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