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진주 고추 버거"…맥도날드, 한국의 맛 신메뉴 3종 출시

유태영 기자 / 2024-07-11 00:01:48
진주 고추 크림치즈 버거·머핀 출시 눈길
영동 샤인 머스캣 맥피즈도…시식회 개최

맥도날드가 진주 고추와 영동 샤인 머스캣을 활용한 '한국의 맛' 프로젝트 신메뉴 3종을 출시한다.

맥도날드는 지난 10일 진주 고추가 들어간 '진주 고추 크림치즈 버거'를 포함한 신메뉴 3종 출시를 기념해 맥도날드 신사역점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양형근 한국맥도날드 대외협력담당 이사가 지난 10일 맥도날드 신사역점에서 열린 2024 한국의 맛 신메뉴 출시 기념 행사에서 발표하고 있다.[한국맥도날드 제공]

 

'한국의 맛'은 맥도날드가 지난 2021년 론칭한 로컬 소싱 프로젝트다. 국내산 식재료를 활용한 신메뉴를 출시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고객들에게는 더 맛있고 신선한 메뉴를 제공한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지난해엔 '진도 대파 크림 크로켓 버거'를 출시했고, 2022년엔 보성녹돈버거를 내놓았다.

이번에 맥도날드가 선보이는 신메뉴는 △진주 고추 크림치즈 버거 △진주 고추 크림치즈 머핀 △영동 샤인 머스캣 맥피즈 3종이다.

진주 고추 크림치즈 버거는 한국인과 가장 친숙한 식재료이자 경남 지역의 풍부한 햇볕을 맞고 자란 진주 고추를 활용했다.

양형근 한국맥도날드 이사는 "진주는 시설재배 고추생산량이 국내에서 가장 많은 곳"이라며 "비옥한 토양과 풍부한 일조량이 보장돼 안정적으로 식재료를 공급받을 수 있어서 진주 고추를 선택하게 됐다"고 말했다.

진주 고추 크림치즈 버거는 고품질의 진주 고추를 매콤새콤한 고추 피클로 재가공한 후 크림치즈와 조합한 '진주 고추 크림치즈'를 토핑으로 활용했다. '진주 고추 홀스래디쉬 소스'가 버거 속 100% 순쇠고기 패티의 풍미를 극대화한다.

기자간담회에 이어 신메뉴 3종 시식회가 진행됐다. 진주 고추 크림치즈 버거를 한입 베어 물자 알싸한 고추 맛과 향이 쇠고기 패티와 함께 어우러진 맛을 느낄 수 있었다.

 

▲신메뉴 3종 이미지.[유태영 기자]

 

진주 고추 크림치즈 머핀은 맥도날드 한국의 맛 프로젝트 최초로 출시하는 맥모닝 메뉴다. 영동 샤인 머스캣 맥피즈는 영동 지역에서 재배된 샤인 머스캣으로 만든 달콤하고 청량한 탄산음료다.

신메뉴 광고 영상에는 경남 진주 지역에서 고추 농사를 짓고 있는 농부들이 모델로 출연해 지역 상생 프로젝트라는 점을 강조했다.

진주 고추 농사를 짓는 관계자 인터뷰 영상도 공개됐다. 그는 "3년전에 옆동네 창녕군에서 재배된 마늘로 햄버거를 만들어 대박이 났다는 소식에 부러웠다"며 "이번엔 우리 진주에서 나온 고추로 만든 버거를 출시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백창호 한국맥도날드 메뉴개발팀장은 "이번 신메뉴 3종 개발에 1년 3개월이 걸렸고, 콘셉트 개발과 수많은 메뉴 테스트로 완성도 높은 메뉴가 나왔다"며 "신메뉴에 고추를 접목한 이유는 가장 글로벌한 식재료이면서 한국인들이 특별히 더 즐겨먹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번에 출시된 신메뉴 3종은 11일부터 전국 맥도날드 매장에서 판매한다. 메뉴별 가격은 △진주 고추 크림치즈 버거 8900원(세트) △진주 고추 크림치즈 머핀 6200원(세트) △영동 샤인 머스캣 맥피즈 2900원(라지) 등이다.

 

▲신메뉴 3종 가격.[한국맥도날드 제공]

 

 

KPI뉴스 / 유태영 기자 t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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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태영 / 산업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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