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 버닝썬 관련 의혹의 제보자 김상교 씨가 의미심장한 메시지를 남겼다.

21일 새벽 김상교 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나는 이제 '버닝썬 김상교'가 아닌 '그냥 김상교'로 살기 위해 노력할 거야"라며 "그동안 모두 고생했어. 안녕"이라고 메시지를 남겼다. 아울러 영화 '트루먼쇼'의 장면을 캡처한 네 장을 함께 게재했다.
'트루먼쇼'는 작은 섬에서 보험회사원으로 평범한 삶을 살던 30세 남성 트루먼 버뱅크(짐 캐리 분)가 자신의 일생이 방송으로 생중계돼온 사실을 깨닫고 진짜 인생을 찾는 내용을 담고 있다.

지난 1월 MBC는 김상교 씨가 지난해 11월 당시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있던 클럽 버닝썬 앞에서 폭행을 당했다며 당시 상황이 담긴 폐쇄회로(CC)TV 영상을 공개했다.
클럽 관계자에게 맞아 전치 5주 진단을 받은 김상교 씨는 사건 발생 당시 자신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이 클럽 관계자와 얘기를 나눈 뒤 자신을 체포했고 CCTV도 확인하지 않았다며 클럽과 경찰의 유착 의혹을 제기했다.
이를 계기로 버닝썬과 관련된 성접대·성폭력·마약·비리 등 각종 의혹이 불거지면서 커진 논란이 이른바 '버닝썬 게이트'로 확산됐다.
KPI뉴스 / 김현민 기자 khm@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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