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13일 2024 김창조 산조 페스티벌 프리뷰 콘서트 개최

강성명 기자 / 2024-12-11 16:58:31

가야금산조의 본향인 전남 영암군에서 '2024 김창조 산조 페스티벌 프리뷰 콘서트'가 13일 열린다.

 

▲ 2024 김창조 산조 페스티벌 프리뷰 콘서트 안내문 [영암군 제공]

 

11일 영암군에 따르면 가야금산조기념관에서 '산조 그 이상의 산조'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콘서트는 내년 5월로 예정된 '김창조 산조 페스티벌'의 가능성과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산조는 '흩어진 가락' '허튼가락'으로 불리는 기악 독주다.

 

연주자 개성과 자유로움을 바탕으로 변화무쌍한 연주 속에서 관객과 호흡하는 장르로, 느린 진양조장단에서 빠른 자진모리장단으로 이어지는 흐름 안에서 긴장과 이완으로 역동적 서사를 만들어내는 특징을 띠고 있다.

 

영암 출신 김창조 선생은 가야금산조를 작곡해 산조의 세계를 열었다. 가야금산조는 이후 거문고산조, 대금산조, 해금산조, 아쟁산조 등으로 확장되며 전통예술의 한 장르로 자리 잡았다.

 

영암군은 이번 페스티벌로 가야금산조의 깊이와 넓이도 더해 산조의 본향으로 발돋움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프리뷰 콘서트는 김창조 선생의 '산조 정신'에 주목해 산조의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하는 무대다. 전통 산조의 깊이를 전하는 명인 무대, 현대 산조의 폭을 넓혀주는 젊은 연주자 무대로 산조의 과거와 현재를 함께 보여줄 예정이다.

 

콘서트는 아쟁산조와 가야금산조를 중심으로 한 '김일구 명인의 산조 이야기'로 문을 열고, 임봉금 명이, 지순자 가야금 명인, 이태백 아쟁 명인의 '용호상북' 연주가 펼쳐질 전망이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김창조 선생이 펼친 가야금산조를 계승하고, 산조 전체를 아우르는 예술축제로 내년 김창조 산조 페스티벌을 준비하겠다. 이번 프리뷰 콘서트가 영암을 산조의 본향으로 자리매김하는 소중한 자리가 되도록 많은 관람 바란다"고 전했다.

 

2024 영암 김창조 산조 페스티벌 프리뷰 콘서트는 오후 6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선착순으로 100명이 무료입장 가능하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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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명 / 전국부 기자

광주·전남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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