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병태, '밤이 빛나는 원도심' 승부수…나주혁신도시·구도심 동반 성장 청사진

강성명 기자 / 2026-03-30 17:08:01
나주역세권·환승센터 구축…컨벤션 인프라로 교통·업무 거점화
목관아·읍성 복원·생태공원 연계…야간경제·수변문화로 관광 활성화

윤병태 나주시장 예비후보가 야간경제와 역사·문화 복원을 결합한 원도심 활성화 구상을 내놓으며 '균형발전 전략'을 전면에 내세웠다.

 

▲ 윤병태 나주시장 예비후보가 지난 17일 허민 국가유산청장을 만나 나주목관아 복원, 마한 고도 지정 등을 건의했다. [선거캠프 제공]

 

윤 예비후보는 30일 '밤이 빛나는 천년목사고을 원도심 구축'을 골자로 한 공약을 발표하고, 혁신도시와 원도심의 동반 성장을 통해 나주 미래 경쟁력을 완성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그는 "혁신도시가 나주의 미래 성장 동력이라면 원도심은 천년 목사고을 역사와 정체성을 담고 있는 나주의 뿌리다"며 "두 축이 함께 커질 때 나주 대도약의 경쟁력이 완성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원도심의 역사와 문화, 생태 자원 등 강점을 살려 고르게 성장하는 나주 균형발전을 이뤄가겠다"고 말했다.

 

핵심 사업으로는 나주역 일대를 서남권 교통과 업무 기능이 결합된 복합 거점으로 조성하는 '나주역세권 개발과 복합기능환승센터' 구축이 제시됐다. 

 

윤 예비후보는 "KTX나주역이 광주-나주 광역철도의 주요 경유지이자 혁신도시와 원도심을 연결하는 축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이 일대에 대규모 행사와 회의를 유치할 수 있는 컨벤션 센터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나주에는 대규모 인원을 수용할 시설이 부족하다"며 나주역과 연계한 컨벤션 인프라 구축을 통해 접근성을 높이고, 관계 인구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견인하겠다는 구상을 내놨다.

 

원도심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역사·문화 자산 복원 계획도 포함됐다. 

 

나주목관아 복원과 금성관 보수, 나주읍성 성벽 복원 등을 연계한 천년역사공원 조성과 나주시립역사박물관 건립을 추진해 관광 기반을 확충하겠다는 계획이다.

 

민선 8기 핵심 사업인 나주천 생태물길 공원 완성에도 속도를 낸다.

 

2026년 완공 이후 단계적 고도화를 통해 양방향 산책로와 경관조명 등을 설치, 낮과 밤 모두 활용 가능한 사계절 수변문화공간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윤 예비후보는 노후 행정복지센터를 대체할 '원도심 복합청사 신축'을 공약으로 내세우며 주민 생활 인프라 확충도 약속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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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명 / 전국부 기자

광주·전남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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