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 1309억원에 매각

장성룡 / 2019-05-30 16:50:31
새 소유주는 연간 매출 11조624억원의 엔터테인먼트 회사

스포츠 전문매체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SI)'의 브랜드와 지적 재산권이 1억1000만 달러 (약 1309억원)에 매각된다고 UPI 통신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UPI 통신에 따르면 미국의 미디어 기업 메러디스는 SI를 미국 엔터테인먼트 회사 오센틱브랜즈그룹(ABG)에 매각하되, 최소한 2년간 잡지와 웹사이트를 더 운용하면서 그에 상응하는 대금은 지급하기로 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오센틱브랜즈그룹은 그 기간 동안 SI의 마케팅과 비즈니스 개발, SI 지식재산권과 브랜드에 대한 라이센싱 기능만 담당하게 된다.

출판되는 SI 잡지와 SI닷컴은 원래 소유 기업인 메러디스와 크리스 스톤 편집장, 대니 리 발행인이 독립적으로 맡아 현재의 기능을 최소한 2년간 계속 수행하게 된다.

SI의 크리스 스톤 편집장은 이와 관련된 성명을 통해 "오센틱브랜즈그룹과 메러디스가 프리미엄 스포츠 플랫폼을 구축하는데 대한 경영관을 공유하게 됐다는 사실에 흥분된다"며 "다른 많은 분야에서도 번성할 수 있는 완벽한 자리매김을 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연간 전 세계 매출액이 93억 달러(약 11조624억원)에 달하는 오센틱브랜즈그룹은 프린스, 무하마드 알리, 마릴린 먼로 등 유명 인사들과 관련한 판권 등을 보유하게 돼 자산 가치가 더욱 늘어나게 됐다.

오센틱브랜즈그룹은 SI 인수를 계기로 디지털 미디어 비즈니스를 펼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KPI뉴스 / 장성룡 기자 jsr@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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