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력 특정인에 잘못 사용되면 나라 어떻게 되는지 처절하게 깨달아"
"성남시·경기도·민주당 바꿨으니, 이제 대한민국 바꿀 기회 주시기를"
"작은 차이 넘어 서로 존중·인정하며 위대한 대한민국 함께 열어가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6·3 대통령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12일 "민생과 경제를 챙기고, 평화와 안전한 나라를 만들 후보 저 이재명을 대통령실로 보내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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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12일 화성 동탄 센터럴파크 음악분수중앙광장에서 'K-반도체' 동탄 집중유세를 갖고,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제공] |
이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광화문에서 '빛의 혁명'을 주제로 첫 유세를 가진 이후 자신의 정치적 고향인 경기도에서 'K-반도체' 동탄 집중 유세를 갖고, 유권자 표심 공략에 들어갔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화성 동탄 센트럴 파크 음악분수중앙광장에서 가진 집중유세를 통해 "권력이 특정인의 명예와 혜택을 위해 잘못 사용되면 나라가 어떻게 되는지 우리는 지난 3년간 처절하게 깨달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후보는 "지금의 이재명을 있게 해준 저의 정치적 고향 경기도를 다시 찾으니, 정말 고향에 온 것처럼 푸근하고 반갑다. 제 인생에서 가장 행복했던 순간을 떠올리라고 하면 성남시장을 할 때였던 것 같다. 그리고 경기도지사, 3년 남짓 짧은 시간이어서 참으로 아쉬웠는데 그 기간도 행복했던 시간이었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성남시를 바꿨고 경기도를 또 바꿨고 그리고 더불어민주당을 바꿨으니, 이제 대한민국을 바꿀 기회를 주시기 바란다"며 "지난 대선에서 차이가 크든 작든 패배했다. 다 저의 준비 부족 때문이니 원망할 일도 아니지만 패배는 가슴 아팠고 그리고 패배 후는 더욱더 아팠다. 이제 더 이상 아프지 말자"고 다짐했다.
이 후보는 "여러분 지난 3년, 길지 않은 시간에 참으로 많은 것들이 무너졌다. 경제도 평화도, 안보도 무너졌다. 민생도 무너지고 국격도 무너지고, 심지어 민주공화국의 기본 토대인 민주주의마저 무너지고 말았다"며 "이제 다시 일으켜 세울 때이고, 다시 일으켜 세울 사람은 바로 여러분 국민들 아니겠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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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일 화성 동탄 센트럴파크 음악분수중앙광장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선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출정식에서 조정식 공동총괄선대위원장과 소병훈·권칠성·김영진·백혜련 의원 등이 손을 번쩍 들어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제공] |
특히 "정치는 정치인들이 하는 것 같아도 결국은 국민이 하는 것이다. 대한민국의 주권자는 국민이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오는 것이다. 모든 권력은 오로지 국민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서, 이 나라 대한민국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서 행사되어야 한다"며 "이제 다시 국민이 주인인 나라, 국민이 행복한 나라, 국가의 모든 권력과 역량이 오로지 국민과 국가를 위해 제대로 사용되는 진정한 민주공화국을 여러분 손으로 한번 만들어야 하지 않겠냐"고 말했다.
또 "이번 선거는 김문수가 대통령이 되느냐 이재명이 대통령이 되느냐 그런 선거가 아니다. 국민의힘이 이기느냐 더불어민주당이 이기느냐의 선거가 아니다. 미래로 갈 것인지 과거로 계속 퇴행할 것인지, 평화를 향해 갈 것인지, 전쟁을 향해 갈 것 인지가 결정되는 역사적 분수령"이라며 "모든 선택은 국민들의 손에 달려 있다. 다시는 패배하지 말자. 여러분 제대로 된 나라를 만들어서 희망이 넘치는 나라, 지난 겨울을 넘어서 지금 찬란한 봄을 맞은 것처럼 희망 넘치는 그런 세상 우리가 한번 만들자"고 힘주어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이 진정 위대한 것은 행동하기 때문이고, 숫자가 많기 때문이고, 세상은 결국 이 많은 사람들의 의지가 모여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냐"며 "거대한 역사조차도 결국은 누군가 한 사람으로부터 시작됐다. 바로 여러분이 그 역사적 변화의 첫 출발점이 되어 주셔야겠다. (그러면) 이번에 패배하고 우는 일이 없을 것 같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후보는 "국민 여러분, 경기 도민 여러분, 우리 한번 잘 살아봐야 하지 않겠냐"며 "인생 뭐 길지도 않은데 권력이라고 하는 것은 더더욱 짧은데 그 짧은 시간에 누군가를 미워하고 누군가를 제거하고 싸우느라고 보낼 시간이 어디 있나. 이제 그런 일 이제 그만하자. 작은 차이를 넘어서 서로를 존중하고 인정하고 서로 끌어안으면서 위대한 대한민국의 길을 함께 열어가자"고 호소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은 조정식 진짜대한민국선대위 공동총괄선대위원장, 김승원 경기도당 총괄선대위원장, 소병훈·권칠승·송옥주·김영진·백혜련·김병욱·이재정 공동상임위원장 등과 시민 등 3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당 선대위 출정식을 갖고, 대선 승리를 다짐했다.
KPI뉴스 /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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