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미래 먹거리 ‘한번에’…대한상의, 기후테크 포럼 개최

김윤경 IT전문기자 / 2023-10-16 17:08:17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혁신기술 '기후테크'
대한상의·서울대, 기후테크 육성 업무협약 체결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기후테크에 열정을 가진 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는 16일 오후 상의 회관에서 2050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위원장 김상협), 서울대학교 기후테크센터(센터장 정수종)와 공동으로 ‘2023 기후테크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기후테크 관련 투자와 시장을 확대하고 산업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기업들의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 (왼쪽부터) 정수종 서울대 기후테크 센터장, 김상협 2050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공동위원장,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이 16일 기후테크포럼 행사장에 마련된 기업 전시부스를 관람하고 있다. [대한상의 제공]

 

기후테크는 탄소 배출을 줄여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혁신기술로,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부터 기후 예측, 친환경 재활용 기술, 배양육과 조리로봇 등 푸드테크까지 다양하다. 

 

미 테슬라의 CEO 일론 머스크가 1억 달러의 상금을 걸었던 대기 중 이산화탄소를 포집하는 기술도 기후테크의 대표적 사례다.

관련 산업도 매년 빠른 속도로 성장 중이다. 기후테크 기업에 대한 투자는 2021년 기준 537억 달러로, 2016년 66억 달러에 비해 8배 가까이 늘었다.

 

보스턴컨설팅그룹은 2050년까지 기후테크 글로벌 누적 시장규모가 45~60조 달러에 이를 것으로 분석했다. 오늘날 기업가치가 1조원 이상인 글로벌 기후테크 유니콘 기업도 83곳이나 된다.

 

김상협 위원장은 “기후테크가 기후위기에 핵심이 되는 기술이자, 수익을 창출하는 신산업으로서 주목받고 있다”며 “시장이 급성장하는 만큼 살아있는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창의적인 기술개발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힘껏 돕겠다"고 밝혔다.

 

우태희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은 “기후테크에 대한 고민이 더욱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번 포럼을 통해 탄소중립 달성에 우리 기업이 앞장서고 있으며 새로운 성장동력으로서 기후테크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왼쪽 다섯번째부터) 정수종 서울대 기후테크센터장과 김상협 2050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공동위원장,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 등 참석자들이 16일 기후테크포럼 행사장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상의 제공]

 

이날 포럼에서 대한상의와 서울대는 기후테크 포럼 정기 개최와 기업 지원 프로그램 운영 등을 골자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양측은 기후테크 기업을 대상으로 컨설팅이나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프로젝트들을 발굴해 추진할 계획이다.

조영준 대한상의 지속가능경영원장은 “기후테크 등 국가발전 프로젝트의 외연을 넓히고 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KPI뉴스 / 김윤경 기자 yoon@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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