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국제농업박람회, 436억 협약 '실제 수출'로…4일 사후 컨설팅

강성명 기자 / 2025-12-01 16:48:37

(재)전라남도국제농업박람회가 지난 10월 수출상담회를 통해 이끌어낸 463억 규모의 수출협약을 실제 계약으로 연계하기 위한 움직임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 지난 10월 열린 국제농업박람회 수출상담회에 참석한 외국인 바이어 [전남도 제공]

 

박람회재단은 오는 4일부터 이틀 동안 나주 웨스턴호텔에서 협약 체결 24개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2025 해외바이어 사후 수출컨설팅'을 진행한다.

 

이번 컨설팅은 통관·검역 등 국가별 규제와 복잡한 절차로 선적까지 이어지지 못하는 이행 지연 문제를 해소하고, 계약 성사율을 높이기 위한 취지다.

 

재단은 지난 10월 전남농업기술원에서 17개국 50개사 바이어와 국내 100개 기업이 참여한 '2025 국제농업박람회 해외바이어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상담회에서 상담 639건이 이뤄졌고 3304만 달러 규모의 협약을 성사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전남 대표 쌀 품종 '새청무 쌀'은 40억 수출협약을 기록하며 해외 시장성을 확인했다.

 

농수산식품 분야에서도 423억 원의 협약이 체결됐고, 멕시코·케냐 등 신규 시장 개척과 기존 주력 시장도 확대했다.

 

이번 사후 컨설팅에는 수출기업 30여 명과 무역 전문가, 관세사 등 50여 명이 참석하며, 협약 이후 기업 준비사항과 유럽 시장 동향, 수출 전략 등 실무 중심 강의로 구성됐다.

 

또 국가별 수출 프로세스 점검과 바이어 응대 전략 교육, 기업별 1대1 맞춤형 멘토링도 진행될 예정이다.

 

박관수 (재)전남국제농업박람회 사무국장은 "협약이 수출의 첫 단추라면, 실제 계약과 선적은 수출의 완성이다"며 "사후 컨설팅을 통해 우수 농식품 기업이 해외 바이어와 약속을 실제 성과로 실현하고, 나아가 전남 농업이 세계 무대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강성명 기자

강성명 / 전국부 기자

광주·전남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