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대·순천대 통합 신청서 12월까지 제출·2026년 3월 출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국립목포대와 국립순천대 통합 합의는 역사적 쾌거로, 통합의대를 정부에 추천할 것이다"고 밝혔다.
![]() |
|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18일 도청 기자실에서 목포대학교와 순천대학교가 전남지역 숙원인 의과대학 설립을 위해 대학 통합과 통합 의대 추진에 극적으로 합의한 것에 대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전남도 제공] |
김영록 지사는 18일 기자간담회에서 "통합 합의에 이르기까지 많은 분이 우려하고 뜻하지 않은 갈등도 있었지만, 도민의 성원과 간절한 염원을 헤아려 양 대학이 통합에 합의했다"며 "응원을 보내준 도민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에서 학령아동 감소 등에 대한 해법으로 1도 1국립대 정책을 지향하며, 선도적으로 통합하는 대학에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등 대학통합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면서 "글로컬30 대학으로 지정된 양 대학의 통합은 전국 최초 글로벌 거점 국립대학의 선도모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통합 합의에 따라 오는 22일까지 '통합의대'를 정부에 추천할 것"이라면서 "양 대학에서 오늘 '통합합의서'를 교육부에 제출하고, '통합의대' 명의로 오는 29일까지 한국의학교육평가원에 예비인증평가를 신청하며, 12월 말까지 '대학통합 신청서'를 정부에 제출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또 "정부의 의대 정원 배정이라는 어려운 과정이 남아있다"며 "양 대학과 함께 전라남도 국립의대 설립 확정과 의대 정원 배정을 위해 대통령실, 국무총리, 정부, 국회 등을 설득하고, 목포를 방문한 한덕수 총리에게도 충분히 설명하고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첫 일정인 오는 22일은 여야의정협의체 3차 회의가 예정된 날로, 전남 의대 신설을 '의정협의체 정식안건'으로 채택을 바라는 것으로 보인다.
전남도는 정부에서 고등교육법과 관련 시행령 개정 등 '느슨한 통합모델'에 대한 입법 지원까지 더해지면 통합의대도 탄력을 받아 오는 2026년 개교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