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유산에 등재된 경남 함안의 말이산고분군이 일본 한류의 중심에 섰다.
함안군은 지난 18~19일 이틀 동안 요코하마 대한민국 총영사관이 주관한 일본 요코하마 한일교류축제에 '말이산고분군 홍보관'을 운영해 현지에서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다고 2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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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요코하마 한일교류축제 개막식 현장 모습 [함안군 제공] |
이번 요코하마 한일교류축제에서는 국내 광역자치단체와 현대자동차, 정관장, 농심 등 한류 중심 기업들이 참여했다.
행사장에는 K-팝 공연, 한일 뷰티쇼, 문화 체험 행사가 함께 열렸다. 이틀 동안 4만여 명이 행사장을 방문하며 성황리에 진행됐다.
함안군과 경남도 동경사무소가 마련한 홍보관에서는 세계유산에 등재된 말이산고분군에서 출토된 봉황장식 금동관을 활용해 만든 모자와 고분군이 그려진 부채, 업사이클링 키링만들기 체험프로그램 등으로 방문객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러한 성공적인 행사를 토대로 한국관광공사 동경지사는 일본 주요 8개 여행사 부장급(투어 제작 기획담당)을 대상으로 이달 말 함안 말이산고분군을 방문하기로 최종 확정했다.
또한 경남도 동경사무소는 일본 내 지속적인 홍보를 위해 신주쿠한국상인연합회와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한편 신주쿠 한류타운에 설치돼 있는 LED전광판 2개 소에 30초짜리 말이산고분군 홍보 영상을 송출하기로 했다.
한류타운이 위치한 신오쿠보 거리는 일본 젊은층이 선호하는 최고의 인기명소이자 한일 친선교류의 발신지로, 가야고분군이 새로운 한류콘텐츠로 자리매김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근제 군수는 "이번 홍보 활동으로 아라가야와 말이산고분군에 대한 일본인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며 "K-불꽃놀이로 세계적 관심을 모으고 있는 함안 낙화놀이와 더불어 함안이 한류의 새로운 성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KPI뉴스 / 손임규 기자 kyu3009@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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