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안심살 제품 한 개 위해 닭 9~10마리 필요"
교촌치킨이 판교 신사옥 시대를 열면서 2년 만에 신메뉴를 발표했다. 창업과 함께 개발한 '오리지날'과 2004년 '레드', 2010년 '허니' 시리즈를 뒤이을 대표 치킨으로 자리잡아야 하다는 과제를 떠안고 만든 제품이다.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18일 경기도 성남시 교촌그룹 판교신사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신메뉴 '교촌옥수수' 출시를 알리고 시식회 행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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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진호 교촌에프앤비 국내사업지원부문장(사장)이 18일 경기도 성남시 교촌그룹 판교신사옥에서 교촌치킨의 신메뉴 '교촌옥수수'를 소개하고 있다.[유태영 기자] |
교촌은 지난 2022년 7월 선보인 '블랙시크릿' 출시 이후 2년 만에 선보이는 신메뉴 '교촌옥수수'를 출시했다. 100년 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한 판교 새 시대 개막 이후 첫 작품이다.
신메뉴 '교촌옥수수'는 아카시아꿀과 옥수수, 무염버터로 완성한 특제소스로 옥수수의 진한 단맛을 구현했다. 진짜 옥수수로 만든 '리얼 옥수수 플레이크'를 치킨 표면에 버무려 달콤하면서도 바삭한 특유의 식감을 최대한 살려냈다는 것이 교촌 측 설명이다.
맛을 구현하기 위해 먼저 튀겨낸 치킨에 소스를 한번 버무리고, 옥수수 플레이크로 또 한번 버무리는 등 총 2번의 텀블링 과정을 거쳐 치킨에 소스를 입혔다.
교촌은 이번 신메뉴 개발을 위해 지난해 7월부터 1년 간의 준비과정을 거쳤다. 지금의 맛과 레시피 개발을 위해 지난 1년간 조리한 닭은 총 4330마리다. 이태원 교촌필방 매장에서도 선보이며 고객들의 피드백을 꾸준히 수집했고, 1년간 총 7회에 걸친 소비자조사 과정을 거쳐 최종맛을 결정했다.
교촌옥수수는 △한마리 모든 부위를 즐길 수 있는 '교촌옥수수 오리지날'(2만원) △자르지 않은 통안심살로만 만든 '교촌옥수수 통안심'(2만3000원) △닭다리살로만 만든 '교촌옥수수 순살'(2만3000원) 등 3가지 메뉴로 선보인다.
기자간담회에 이어서 진행된 시식회에서 맛본 신메뉴는 처음 씹을때 허니 시리즈 같은 달콤하면서 바삭한 튀김옷이 인상적이었다. 통안심살은 흔히 먹는 닭가슴살보다 부드러운 맛이 특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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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촌치킨 신제품 '교촌옥수수'와 떡볶이 메뉴.[유태영 기자] |
윤진호 교촌에프앤비 국내사업지원부문장(사장)은 "통안심은 닭 한마리(13호 기준)에서 단 4%(55~60g)만 나와 제품 한 개를 위해 9~10마리의 닭이 필요할 정도의 특수 부위"라며 "'교촌옥수수 통안심'은 이 자르지 않은 통안심살을 사용해 육즙이 빠져나가지 않아 끝까지 유지되는 촉촉함과 담백함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교촌은 달콤고소한 '교촌옥수수'를 매콤한 떡볶이에 찍어먹는 '달·고·맵' 조합으로 즐길 수 있는 '떡볶이 세트' 메뉴로도 함께 선보인다.
떡볶이 세트 역시 부분육 구성에 따라 세트 3종으로 선보인다. 개별 구매 대비 최대 3500원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가성비 높은 가격으로 판매한다.
교촌은 신메뉴 출시와 함께 디지털 프로모션, 전국 주요 거점 시식차량을 활용한 시식행사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KPI뉴스 / 유태영 기자 t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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