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 바탕 중·장기 계획 수립, 전통예술 기반 교육과정 특성화 추진
경기도광주하남교육지원청과 춘천교대는 17일 광주중앙고등학교에서 공동 정책연구 결과 발표회를 갖고 지역사회와 함께 전통예술교육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 ▲ 17일 광주중앙고등학교에서 열린 전통문화 예술교육 정책연구 결과 발표회에서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경기교육청 제공] |
이날 보고회에는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을 비롯해 학생, 교원, 지역주민,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지역 전통문화예술 교육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교육지원청은 △(교육 1섹터) 학교 전통예술 교육과정 특성화 △(교육 2섹터) 미담 전통예술 공유학교를 통한 초·중·고 연계 교육 △전통예술 특성화 교육과정 정책연구 및 포럼 등 전통예술 교육의 발전적 계승을 위한 지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교육 1섹터 학교를 중심으로 학교자율시간, 자유학기제, 동아리, 방과후학교 등을 통해 모두 26개 초・중・고교에서 다양한 전통예술교육이 운영되고 있다.
특히 광지원초 '광지원 농악'과 신현중 '취고수악'은 광주지역을 대표하는 전통예술 교육으로 성장했다.
다만 이러한 전통예술교육은 학교에서 단순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되거나 학교급별 연계가 되지 않는 한계가 있었다.
초등학교에서 배운 농악을 중·고등학교에서 이어갈 기회가 부족해 재능이 진로로 연결되지 않는 아쉬움이 있었다.
교육지원청은 교육2섹터 경기공유학교에서 해결책을 찾았다.
지난해 광주중앙고 '광지원 농악' 전수관을 거점으로 초・중・고 학생들에게 농악, 가야금, 한국무용 교육을 위한 '미담 전통예술 공유학교'를 열었다.
또 신현중을 거점으로 한 '취고수악'은 대한민국 유일의 궁중음악 공유학교로 발전했다.
학교급 간 지속 가능한 교육을 위해 고등학생까지 대상을 확대하고 더 나아가 용인대 국악과와 대학연계형 공유학교를 통한 국악 심화・진로 연계 교육까지 이어지고 있다.
교육지원청은 전통예술 교육이 단순 체험을 넘어 질적으로 심화될 수 있도록 광주지역 출신 전통예술 전문 인력을 확보 지원하고 있다.
임태희 교육감은 "전통예술 공유학교는 단순 체험을 넘어 예술의 경지로 나아가는 배움의 장"이라면서 "이를 통해 깊이 있는 예술적 성장과 전통 문화의 발전적 계승을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학교와 가정, 지역사회가 함께 협력할 때 비로소 질 높은 교육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경기도광주하남교육지원청은 이번 정책연구를 바탕으로 광주시와 협력해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고 전통예술 기반 교육과정을 특성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학교와 경기공유학교 연계를 강화해 지속 가능한 전통예술 교육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KPI뉴스 /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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