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엑스포 버스, ‘BUSAN is Ready’ 붙이고 런던 달린다

김윤경 IT전문기자 / 2023-10-26 16:51:57
부산엑스포 메시지 새긴 ‘엑스포 버스’ 210대 운영
영국 런던·벨기에 브뤼셀·프랑스 파리서 홍보전
BIE 회원국 대사 주요 거주 지역서 막판 표심 공략

내달 말 2030세계박람회(엑스포) 개최지 발표를 앞두고 LG가 영국 런던과 벨기에 브뤼셀, 프랑스 파리 등 유럽 주요 도시에서 부산의 매력을 알리는 브랜드 마케팅을 집중 전개한다.

 

국제박람회기구(BIE) 회원국 대사들이 주로 거주하는 도시를 중심으로 ‘2030 부산엑스포’ 막판 유치전에 힘을 보탠다는 계획이다.

 

▲ 'LG 엑스포 버스'가 영국 런던 피카딜리 광장을 지나는 모습. 사진 왼쪽 대형 전광판에는 LG의 '2030 부산엑스포' 유치 홍보 영상이 상영되고 있다. [LG 제공]

 

26일 LG에 따르면 23일(현지시간)부터 영국 런던에서는 부산엑스포 유치 응원 메시지를 부착한 2층 버스 210대가 운행 중이다.

 

버스는 ‘부산이 엑스포를 유치할 준비가 되었다’는 의미의 ‘BUSAN is Ready’ 메시지를 붙이고 런던 시내 곳곳을 돌아다닌다. LG의 ‘엑스포 버스’는 런던 시민뿐 아니라 런던을 찾은 관광객들을 만나고 있다.

 

LG는 버스 광고를 통해 부산의 매력을 직관적으로 느낄 수 있도록 부산의 영문 알파벳(BUSAN) 속에 해운대 마천루, 광안대교, 해동 용궁사, 다이아몬드타워, 다대포 해수욕장 등 부산의 대표 랜드마크를 담았다.
 

▲ 'LG 엑스포 버스'가 영국 런던의 대표적 랜드마크인 빅벤 앞을 지나고 있다. [LG 제공]

 

LG는 런던 외에 프랑스 파리에서도 ‘엑스포 버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지난 20일부터는 벨기에 브뤼셀의 중앙역 인근과 대표적 쇼핑거리인 ‘뤼 뇌브(Rue Neuve)’ 등에서 ‘2030 부산엑스포’를 알리는 옥외 광고를 시작했다.

브뤼셀 중앙역은 하루 평균 6만 명이 이용하는 브뤼셀의 주요 거점이다. 인근에 브뤼셀 왕궁, 벨기에 왕립미술관 등 벨기에의 대표적 랜드마크가 자리하고 있다. ‘뤼 뇌브’는 금융기업과 출판 단지가 밀접해 있는 벨기에의 대표적 번화가다.


앞서 LG는 프랑스 파리 샤를드골 국제공항 내에 6개의 대형 광고를, 프랑스의 대표 유통채널인 ‘프낙(FNAC)’의 파리 거점 매장 4곳에 옥외광고를 선보이는 등 프랑스 파리에도 ‘2030 부산엑스포’를 적극 알리고 있다.

영국 런던, 벨기에 브뤼셀, 프랑스 파리 등은 국제박람회기구(BIE) 회원국 대사들이 주로 거주하는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LG는 이 지역에서의 다양한 유치 지원 활동을 통해 BIE 회원국의 막판 표심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LG 관계자는 “2030 엑스포 개최지가 발표되는 11월 말까지 부산의 매력을 집중적으로 전달하겠다”며 “LG의 브랜드 위상을 높이는 브랜드 마케팅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KPI뉴스 / 김윤경 기자 yoon@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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