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배 더 선명" 삼성전자, 게이밍 모니터 'CRG9' 출시

오다인 / 2019-04-07 16:44:34
32대 9 슈퍼 울트라 화이드 화면에 커브드 광시야각 패널
이미지 잔상 최소화, 게임 도중 화면 끊김·잘림 현상 없애

삼성전자가 듀얼 QHD(5120 x 1440) 해상도가 적용된 49형 QLED 게이밍 모니터 'CRG9'을 오는 8일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 'CRG9' 모델은 기존의 'CHG90'의 더블 풀HD(3840 x 1080) 제품보다 약 두 배 더 선명하다. 신제품 출고가는 149만 원이다.

'CRG9'는 32대 9의 슈퍼 울트라 와이드 화면과 1800R 곡률의 커브드 광시야각 패널을 적용해 고화질 콘텐츠를 몰입감 있게 즐길 수 있게 했다. QLED 기술과 최대 1000니트(nit) 밝기를 적용해 색 표현도 더욱 정교해졌다(DCI-P3 색 영역을 95%까지 표현).


▲ 삼성전자 모델들이 오는 8일 국내 출시하는 듀얼 QHD 게이밍 모니터 'CRG9'을 체험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아울러 120Hz 고주사율로 부드럽게 화면을 전환해 이미지 잔상을 최소화하고 AMD 프리싱크 2 기술로 게임 도중 화면의 끊김이나 잘림 현상을 없애준다. 게임에 맞는 색 대비와 색상톤을 알아서 설정해주는 '게임 컬러 모드'와 1인칭 슈팅 게임 시 적중률을 높여주는 '가상 표적 기능'도 탑재했다. 


또 PBP(Picture-by-Picture) 기능을 통해 노트북과 데스크탑처럼 서로 다른 두 대의 기기에서 나오는 신호를 하나의 화면에서 양쪽으로 나누어 보여주는 멀티 태스킹 작업에 최적화했다. 블루라이트를 줄여주는 '아이 세이버 모드'를 활용하면 장시간 사용시에도 눈의 피로를 줄일 수 있다.

'CRG9' 모니터는 앞서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인 'CES 2019'에서 컴퓨터 주변 기기 부문 '최고 혁신상'과 게이밍 부문 '혁신상'을 동시에 수상한 바 있다. 영상전자표준위원회(VESA)로부터 디스플레이 HDR 규격 중 최상위 레벨인 '디스플레이 HDR 1000'(최대 1000니트 밝기에서도 10비트 컬러와 높은 명암비를 지원) 표준 인증을 획득해 기술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삼성전자는 2016년에 처음으로 게이밍 모니터를 출시한 이래 커브드 대화면 트렌드를 이끌면서 국내 게이밍 모니터 시장 1위를 수성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18년 국내 게이밍 모니터(주사율 100Hz 이상) 시장에서 점유율 39.2%로 1위를 차지했다. 누적 판매 수는 최근 3년 동안 글로벌 100만 대, 국내 10만 대를 돌파했다.

글로벌 게이밍 모니터 시장은 향후 5년간 매년 평균 14.8%씩 빠르게 성장해 2023년 기준 출하량 1000만 대 이상, 금액은 27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김석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CRG9'는 사용자에게 고화질의 몰입감 있는 화면으로 최고의 게임 환경을 제공한다"면서 "앞으로도 혁신적인 제품으로 빠르게 성장하는 프리미엄 게이밍 모니터 시장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오다인 기자 odi@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오다인

오다인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