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되면 임기 3년 단축…대통령실 등 3개권력 기관 해체 수준 개편"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20일 "대통령이 되면 저부터 권력을 내려놓고 기득권 개혁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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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일 오후 울산 울주군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더불어민주당 제21대 대선 후보자 선출을 위한 영남권 합동 연설회에서 김동연 후보가 경제위기를 살릴 수 있다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김동연 캠프 제공] |
김 후보는 이날 오후 울산 울주군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더불어민주당 제21대 대선 후보자 선출을 위한 영남권 합동연설회에서 "가난과 불공정 속에서 몸부림쳤던 저 김동연, 분명히 약속드린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개헌으로 제7공화국의 문을 열겠다. 임기는 3년으로 단축하겠다. 모든 책무를 마치고 표표히 물러나겠다"며 "대통령실, 기재부, 검찰, 대한민국 3대 권력기관, 해체수준으로 개편하겠다. 공직사회와 법조계의 '전관 카르텔'을 혁파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김 후보는 최근 경제위기와 관련, "소비는 줄고, 투자는 마르고, 일자리는 사라진다. 가계 부채는 이미 한계치를 넘었다. 거기에 트럼프 '관세 폭풍'까지 덮쳤다"며 "저 김동연, 분명히 약속드린다. 경제위기와 싸워 이기겠다"고 강조했다.
또 "국민과 우리 경제를 생각하면 피눈물이 난다. 김대중 대통령님이 흘리신 취임식 눈물을 기억한다. 1998년 IMF, 2008년 금융위기, 2017년 탄핵 후 경제위기, 저 김동연은 매번 위기의 한복판에서 해법을 찾았다. 경제 성장의 V자 그래프를 그려냈다. 침체를 성장으로 바꿨다"며 경제 위기 해결사임을 자임 했다.
김 후보는 "한미 환율 협상 때, 빈손으로 돌아오지 않겠다 결심했다. 귀국 행 비행기표를 끊지 않았다"며 "경제부총리 때 트럼프 대통령과 세 번 마주했다. 한미 FTA와 환율 협상에 당당히 임했고 성공했다. 다시 등장한 트럼프에 맞서 국익을 지켜낼 사람, 누구냐, 바로 저, 김동연"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김 후보는 "불평등을 끝내는 '경제 대연정'을 이뤄내겠다"며 "대기업은 일자리, 노동자는 유연화, 정부는 규제개혁, 3자가 서로 주고받는 '3각 빅딜'로 '불평등 경제'를 극복하고 '기회의 경제'로 나아가겠다. 경제위기 해결사 김동연이 대한민국 경제지도, 다시 그려내겠다"며 당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KPI뉴스 /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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