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교육청, '유보통합' 첫 실무회의…유치원·어린이집 관리 일원화 '첫발'

박유제 / 2023-12-22 16:57:15

보건복지부의 영유아 보육 업무가 2025년부터 교육청으로 이관되는 가운데, 경남교육청이 22일 경남도와 '유보통합' 실무회의를 처음 개최했다. '유보통합'은 유아교육-보육 통합을 줄인 말이다.

 

▲ 경남교육연수원에서 개최된 '유보통합' 실무회의 [경남교육청 제공]

 

유치원과 어린이집 관리 체계와 서비스 등을 일원화하는 '유보통합'은 보건복지부가 영유아의 질 높은 교육을 보장하고 교육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영유아 보육 업무를 교육부와 교육청으로 이관하는 정책이다.

 

경남교육청과 경남도는 지난 18일 유보통합 추진협력단 협의회를 개최한 데 이어 22일 교육연수원에서 유보통합 실무단 협의회를 열었다.


유보통합 추진협력단은 경남도의 보육 업무를 경남교육청으로 예산과 정원 이관 방안 마련 등을 위해 경남교육청 박성수 부교육감을 단장으로 경남도와 도교육청의 업무 담당자로 구성했다.

또 도청과 시군 보육 업무 담당자와 경남교육청 소속의 교직원을 주축으로 한 실무단에서는 보육 업무 분석과 시군별 보육 사업 현황 공유 등으로 유보통합을 위한 행정 체계 기반을 준비하기로 했다.

이날 유보통합 실무단은 △2023년 유보통합 선도교육청 운영 성과 및 2024년 추진 과제 협의 △어린이집 기관별 소요 예산 분석 방안 △통합을 위한 준비 우선순위 논의 △공동관리 체계 기준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경남교육청은 내년 8월까지 어린이집 업무와 예산 분석, 정원 등 이관 범위를 협의해 내년 하반기 조례와 규칙을 개정하고 유보통합 운영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경희 유아특수교육과장은 "경남도청과 업무 협력 체계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유보통합을 추진해 교육공동체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박유제 기자 pyj858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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