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사 유가족 위해 전국 자원봉사자 2000여명 무안공항으로

강성명 기자 / 2024-12-31 16:40:28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힘들어하고 있는 유가족을 위로하기 위해 전국 곳곳에서 자원봉사자와 나눔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 31일 대한적십자사 무안양파봉사회가 제주항공 참사 유가족의 식사 준비에 앞서 일회용 국그릇과 숟가락 등을 준비하고 있다. [강성명 기자]

 

31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사고 당일인 지난 29일부터 현재까지 자원봉사자 2000여 명이 무안국제공항에서 사랑의 밥차 운영, 물품 지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광주전남자원봉사센터와 한국기독교연합봉사단, 대한불교조계종, 대한적십자사, 바르게살기운동, 의용소방대 등 협회·단체도 구호 물품을 나누며 유가족 위로에 나서고 있다.

 

무안 양파봉사회 등 무안군 봉사단체들은 지역에서 일어난 참사에 안타까워 하며 첫날부터 유가족 식사 지원에 힘을 쏟고 있다.

 

일부 유가족은 대한적십자사 등이 마련한 텐트형의 숙소 키트가 아닌 무안에 소재한 국립목포대가 무상으로 문을 연 기숙사를 이용했다.

 

타지역 지자체 후원 문의도 잇따르고 있다. 경북도에서는 위문 성금 2억 원을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성금은 여객기 사고 수습과 피해자·유가족 지원을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전남도는 유가족 1대 1 전담반을 운영하며 유가족 지원에 힘을 쏟고 있다.

 

이동편의를 위해 무안국제공항에서 무안스포츠파크와 광주, 목포로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공항에는 재난심리지원본부 설치, 샤워버스·심리회복 버스와 재난심리지원 마음안심버스도 운영 중이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강성명 기자

강성명 / 전국부 기자

광주·전남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