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시장, 스페인 세비야 '관광혁신 서밋'서 단독 세션 진행

김영석 기자 / 2025-10-24 16:57:09
'유럽과 한국의 가교' 주제 세션...한국의 관광 트렌드, 용인 매력 등 알려

용인시는 국제교류 확대화 '관광혁신 서밋(TIS 2025)' 참석을 위해 스페인을 방문 중인 이상일 용인시장이 23일 오후(현지 시각) 주최 측인 네벡스트(NEBEXT)와 단독 대담을 통해 한국의 관광 트렌드, 용인시의 관광자원 등을 소개했다고 밝혔다.

 

▲ 23일(현지 시각) 스페인 세비야 'TIS 2025'의 한 세션에서 이상일 시장이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용인시 제공]

 

용인시에 따르면 이상일 시장은 세비야 박람회장 피베스(FIBES)의 텔레포니카 엠프레사스(Telefonica Empresas) 강당에서 '한국과 유럽의 가교' 주제로 열린 세션에서 'TIS 2025' 주요 대상(main destination) 국가로 선정된 한국을 대표해단독 대담자로 나서 40여 분 간 한국과 용인의 관광에 대해 설명했다.

 

세션은 진행자가 질문을 던지면 이 시장이 답변하는 인터뷰 방식으로 40여 분간 진행됐다.

 

세션엔 한국의 관광 트렌드와 관광지로서 용인시 등을 알고 싶어하는 스페인과 유럽국가의 관광 기관 및 단체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한국의 관광 트렌드가 궁금하다는 질문에 이 시장은 "기성세대냐, 청년세대냐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공통적으로 꼽을 수 있는 것은 한국인은 관광의 한 기준으로 해당 국가의 문화유산, 아름다운 자연을 많이 생각하는 것 같다"며 "한국인이 유럽에 방문할 때는 여행하려는 국가에 대한 역사와 전통, 문화예술, 자연 등에 대해 많이 공부하고 가는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답했다.

 

한국인의 디지털 기술 활용과 관련한 질문에는 "한국의 젊은 층은 경제적인 코스트를 줄이면서도 여행의 효과를 높이는 방법을 많이 연구하기 때문에 어디에서 자고, 어디에서 밥을 먹을 것인지, 어디를 갈 것인지, 미리 예약하면 어떤 할인을 받을 수 있는지 등을 꼼꼼히 따지면서 계획을 치밀하게 세운다"고 했다.

 

이 시장은 용인시의 특징에 대해 설명해 달라는 요청에는 글로벌 반도체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용인에서 진행되는 초대형 반도체 프로젝트 등에 대해 이야기했다.

 

▲ 이상일 시장이 세션 종료 후 진행자에게 조아용 인형을 선물하고 있다.  [용인시 제공]

 

이 시장은 "용인은 43년전 대한민국에서 반도체를 가장 먼저 만든 곳으로 세계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점유율 62%를 차지하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두 앵커기업이 용인의 3곳에서 초대형 반도체 프로젝트를 진행하는데, 두 회사의 투자 예산은 502조 원이나 되는데, 이는 한국 1년 예산의 약 72% 정도나 될 정도로 막대한 규모"라고 자랑했다.

 

이어 "이들 프로젝트가 완성되면 용인특례시는단일도시로는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반도체 생태계를 갖게 되고, 앞으로 용인에서 반도체 관련 컨퍼런스도 많이 열릴 것으로 기대한다"며 "그래서 교통이 편리한 구성역 인근에 컨벤션 시설, 호텔, 복합 환승 시설 등을 설치하는 계획을 만들고 있으며, 교통망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용인을 잘 모르는 유럽의 관광 기업에 하고 싶은 이야기로 대담을 마무리했다.

 

그는 "용인에 대해 아직 많이 모르는 유럽 사람들이 많을 것 같은데, 용인은 어제 세비야시와 우호협약을 맺었다"며 "이번 TIS 2025계기로 용인에 대해 더 상세히 연구하다면 용인이 지닌 잠재력, 용인이 가진 풍부한 문화유산, 관광 자원 등을 잘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용인도 유럽인들을 위해 용인에 대한 정보를 디지털 기술 등을 활용하여 보다 충실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KPI뉴스 /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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