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지방해양수산청은 선박사고 예방을 위해 전남 완도군 약산면 어두리 해상에 위치한 간출암에 ‘어두리등표’를 새로 설치·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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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두리등표 위치도 [목포해수청 제공] |
이번에 설치한 등표는 공사비 5억 원을 투입해 높이 14m 직경 5m 규모의 원형 콘크리트 구조물로, 불빛은 7해리(약 13km)에서도 관측이 가능해 야간 항행 선박과 조업하는 어선의 안전운항을 돕는다.
등표가 설치된 해역은 어두리와 소대도 사이의 폭 200m 정도의 좁은 수로인 데다 만조 시 해수면 아래로 길게 뻗은 간출암이 보이지 않아 지형에 익숙하지 않은 외지 선박의 해양사고 위험이 지속적으로 제기된 곳이다.
이번 등표 설치는 인근 어장에서 조업하는 어선들의 안전뿐만 아니라 마도수도와 장고도수도를 통항하는 소형 선박들의 안전 길잡이 역할도 기대된다.
목포해수청은 “지속적으로 선박 통항 위험요소를 발굴하여 안전한 바닷길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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