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간편식 '편수저 시리즈' 순차 출시
컬리, 최현석 셰프와 협업한 '쵸이닷' 판매량 급증
편의점과 이커머스 등 유통업계 전반으로 넷플릭스 요리예능 '흑백요리사' 열풍이 옮겨가고 있다.
23일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FUNdex)가 발표한 10월 3주차 TV-OTT 통합 비드라마 화제성 조사에서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은 5주 연속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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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U가 출시한 '밤티라미수' 제품 이미지.[BGF리테일 제공] |
편의점 업체들은 출연자들과 협업한 제품 출시에 가장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에서 편의점 세트와 물품을 지원한 BGF리테일의 CU는 출연자인 '나폴리맛피아'(권성준 셰프 별명)와 손잡고 '밤 티라미수' 제품을 한정 출시해 연일 매진 사례를 기록했다.
CU에 따르면 '밤 티라미수'는 예약 판매 기간(9일) 동안 15만 개가 팔렸다. 오는 24일부터는 전국 1만8000여개 CU 점포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GS25는 흑백요리사 출연자들과 손잡고 한식, 일식 등 다양한 간편식을 출시해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17일 GS25는 '만찢남'(조광효 셰프)과 쓰촨 요리 라즈지와 해물누룽지탕 상품을 각 1000개 한정으로 사전 예약을 받았는데 불과 27분 만에 완판했다.
GS25는 향후 '이모카세1호', '일식끝판왕', '철가방요리사' 등과 협업한 간편식(RMR) '편수저 시리즈'를 순차 출시할 예정이다.
컬리에선 기존 최현석 셰프의 '쵸이닷'과 협업한 상품 매출이 프로그램 공개 이후 급증했다. 쵸이닷의 트러플 크림 뇨끼, 가리비 바질 페스토 파스타, 가니쉬 스케이크 등 총 17종의 상품 판매량은 프로그램 방영 후 2주간 약 33% 증가했다.
앞으로도 협업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종우 아주대 경영학부 교수는 "기존에 유명 연예인과 협업한 제품들에 비해 흑백요리사와 협업한 제품은 맛 자체가 궁금한 소비자를 유인하는데 성공한 것 같다"고 평가했다.
이 교수는 "유통업계 입장에서는 유명 연예인과 협업한 상품 대비 흑백요리사 관련 상품 매출 확대가 크기 때문에 OTT와 협업도 더 늘어날 전망"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유태영 기자 t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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