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오산시의 내년도 본 살림살이가 7624억 원으로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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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산시청 전경. [오산시 제공] |
26일 오산시에 따르면 오산시의회는 최근 제281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열고 2024년도 일반 및 특별 회계 세입·세출 예산안을 처리했다.
앞서 시는 24만 오산시민을 위한 내년도 살림살이를 △행정 편의 및 시민 안전·복지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도시발전 견인 △도시 개발을 위한 초석 마련에 초점을 뒀다.
경기 둔화가 예상됨에 따라 민선 8기 이권재호는 이번 예산 편성 시 불요불급한 예산을 줄이고 시민의 삶과 직결된 예산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였다.
먼저 시는 최저 생활을 보장하는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사업비로 약 207억 원을 반영했다. 이는 시가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이 증가한 것을 파악한 후 복지 사각지대에 속한 시민들이 소외당하지 않도록 하기 위한 예산이다.
만 65세 이상 노인들의 활동을 지원하는 기초연금 지원금도 약 669억 원 반영했다. 해당 예산들의 경우 적게는 70%, 많게는 90% 이상 국·도비 지원금을 추가로 지원받아 지원금을 필요로 하는 시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대한노인회 오산시지회 운영지원비도 증액해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특히 적은 액수지만 국가자격증(대한상공회의소 자격평가) 시험장 설치 9800만 원을 반영한 게 눈에 띈다.
앞서 이권재 시장은 지난 9월 청년 치콜데이트 행사 당시 오산에 국가자격증 시험장이 없어 타 지역으로 이동한다는 이야기를 들은 뒤 현재 공실로 남아 있는 유잡스 오산역점을 국가자격증 시험장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이밖에 민선 8기 공약사항인 부모급여(약 201억 원), 생애 최초 입학준비금 지원(1억 원)도 반영됐다.
시민들의 행정편의 증대를 위해 내년 1월 1일자로 대원동과 신장동을 1·2동으로 분동하기 위한 예산도 10억 원 가량 반영했다.
민선 8기 공약사업 중 남촌동 복합청사 건립을 위한 공사 및 관리비(39억 원), 신장2동 행정복지센터 건립 실시설계비(5억 원) 등 44억 원도 마련했다.
이와함께 경제자족도시 오산 발전을 위해 민선 8기 이권재호가 중점 추진하고 있는 대표적 과업 예산도 18억 4000만 원 규모로 다수 반영됐다.
오산 예비군훈련장 개발을 위한 타당성조사 및 개발구역 지정, 개발계획 수립 용역을 위한 사업비(10억 원), 수원발 KTX 오산역 위한 플랫폼 연장 등 시설개량 실시설계비(6억 원), 세교1지구 터미널 부지 활성화를 위한 행정안전부 타당성 조사 수수료(2억 4000만 원) 등이다.
교통약자를 위한 저상버스 도입 확대를 위해 마련한 예산도 약 50억 원이 포함됐다.
이권재 시장은 "코로나 앤데믹 시대와 각종 전쟁 이슈로 인한 고금리, 인플레이션 여파로 시민 여러분의 삶이 녹록치 않았을 것을 알고 있다"며 "그런 의미에서 내년도 예산안에 우리 시민 여러분의 삶에 희망을 드릴 수 있는 예산 위주로 편성하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
KPI뉴스 /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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