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전라남도교육감이 광주·전남 행정통합 추진에 대해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에게 "통합을 위해 준비하자"고 공식 제안했다.
| ▲ 김대중 전라남도교육감이 6일 대회의실에서 2026년 신년 기자회견을 갖고 전남교육 정책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강성명 기자] |
김 교육감은 6일 도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교육은 행정과 달리 더 많은 세심한 준비가 필요한 만큼, 관련 법규가 제정돼야 하지만 교육 통합은 올바르고 가야할 길이다"며 "이재명 정부의 국가 균형 정책에 따라 기회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또 "(지난해 열린) 나주교육 빅뱅에서도 광주교육과 함께 공동학군제를 2028년 추진하자는 제안을 했다"며 "수도권 집중이란 국가 교육 속에서는 전남이 변방으로 몰릴 수 밖에 없다. 광주전남의 역사적인 통합 문제가 가장 중요한 과제인 만큼 좋은 기회를 살려내야 한다"고 덧붙였다.
6월3일 행정통합 단체장을 선출될 경우 시·도교육청 통합 교육감도 함께 뽑아야 한다는 입장을 처음으로 밝힌 것이다.
이정선 광주시교육감도 언론에 "깊은 논의"라는 전제 조건을 달았지만 통합 추진에 대한 찬성 입장을 밝히면서, 교육분야도 어떤 식으로든 통합 논의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김 교육감은 이날 2026년 역점 교육정책으로 인공지능 기반 미래교육 생태계 구축, K-푸드 교육센터 설립, 에너지영재고 육성, K-에듀센터 글로컬교육 확대 등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2026년에는 가장 전남다운 교육으로 대한민국 교육정책의 흐름을 이끌고 세계와 연결되는 글로컬 전남교육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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