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사망보장 유지 연금전환 종신보험 출시

유충현 기자 / 2025-10-01 16:18:05

한화생명은 종신보험의 사망 보장 기능과 함께 노후 생활자금을 확보할 수 있는 '하나로H종신보험'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종신보험의 사망 보장을 강화하면서 동시에 은퇴 이후 안정적인 생활자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연금전환 기능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 한화생명 '하나로H종신보험 출시' 안내 시각물. [한화생명 제공]

 

기존 종신보험은 연금으로 전환할 경우 사망 보장이 사라지는 한계가 있었다. 이번 상품은 사망 보장을 유지하면서 연금까지 받을 수 있다.

 

하나로H종신보험은 일정 조건을 만족하면 가입자가 원하는 시점에 사망보험금을 연금으로 바꿀 수 있다. 전환 시점의 사망보험금은 최초 가입금액의 3배 이상이다. 이후 수령하는 연금과 사망보험금 합계액은 해당 금액을 보증한다.

 

은퇴 직후와 국민연금 수령 전 생활자금이 필요한 시기에 대비할 수 있도록 연금 전환 후 초기 10년 동안은 연금액을 두 배로 지급한다. 금리 변동과 무관하게 확정된 금액으로 연금을 지급해 고객이 안정적인 노후 설계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암, 뇌졸중, 심장질환 등 12대 질병 보험료 납입면제 특약도 제공한다. 해당 질환에 걸리면 이후 보험료를 내지 않아도 보장이 유지된다.

 

기존 보험 가입이 어려웠던 유병자를 위해 간편가입형도 마련됐다. 간단한 심사만으로 가입할 수 있어 보험 사각지대에 있던 고객층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35세 남성이 가입금액 3000만 원 기준으로 10년간 보험료를 납입하면 월 보험료는 약 44만 원 수준이다. 20년 후 55세 시점에 연금으로 전환하면 국민연금 수급 전인 초기 10년 동안 매년 약 367만 원, 이후에는 약 183만 원의 연금을 받을 수 있다.

 

사망시점과 관계없이 사망 시까지 수령한 연금과 사망보험금의 합계액은 전환시점 사망보험금인 약 1억669만 원을 최저 보증한다. 납입한 보험료의 201% 수준이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사망 보장과 안정적인 노후 자금을 동시에 준비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며 "은퇴 이후에도 든든한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조력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유충현 기자 babybug@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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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충현 / 경제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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