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원 다른 생크림 맥주…'한맥 엑스트라 크리미 생' 출시

유태영 기자 / 2024-03-26 16:55:32
생크림처럼 밀도높은 거품 추출해 탄산 유지
양각으로 새겨진 '한맥 로고'에서 기포 발생
오비맥주, 내달 여의도 IFC몰서 팝업스토어

오비맥주가 거품 밀도를 높인 '한맥 엑스트라 크리미 생' 맥주를 새롭게 선보이며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섰다.

26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한 음식점에서 한맥 엑스트라 크리미생 시음행사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이번 제품을 기획한 박형선 오비맥주 한맥 브랜드 담당 이사와 윤정훈 브루마스터가 참석해 신제품 개발 배경과 기존 제품과의 차이점에 대해 설명했다. 

한맥 엑스트라 크리미 생은 한맥을 위해 특수하게 디자인된 스페셜 마이크로 크림 탭을 통해 생크림처럼 밀도 높은 거품을 추출한다.

박 이사는 "밀도 높은 거품은 맥주의 산소 접촉을 최소화해 최상의 맥주 맛을 보존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신제품은 '맥주거품'을 유지하기 위해 공을 들였다. 윤 브루마스터는 "먼저 '한맥 스페셜 마이크로 크림 탭'을 통해 생크림처럼 부드러운 거품을 추출하는 것이 핵심"이고 강조했다. 이어 "한맥 전용잔에 양각으로 새겨진 한맥 로고가 '뉴클레이션 사이트'인데 기존 맥주잔과 달리 잔 밑에서 위로 기포가 끊임없이 올라와 탄산이 빠져나가는 것을 막아준다"고 덧붙였다.

한맥 엑스트라 크리미 생은 전용잔에 따르면 촘촘하고 밀도 있는 거품이 풍부하게 차올라 100초가 지나면 거품이 흘러넘치는 것이 특징이다. 실제 시음잔에 담긴 한맥 생맥주는 시간이 지나도 기포가 계속 차올라 음용시 탄산감이 유지됐다.

 

▲26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열린 시음행사에서 윤정훈 브루마스터가 '한맥 엑스트라 크리미 생' 제품을 잔에 따르고 있다.[오비맥주 제공]

 

오비맥주는 올해 한맥 엑스트라 크리미 생을 앞세워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박 이사는 "이달부터 한맥 엑스트라 크리미 생 제품을 전국 100개 매장에서 선보이고, 연내 1000여개 매장까지 순차적으로 늘릴 예정"이라며 "우수 생맥주 취급 업소에게는 '스무스 마스터'로 인증하는 제도를 운영해 생맥주 품질 유지에 힘쓸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또 제품 홍보를 위해 한맥 모델인 수지와 신규 캠페인을 진행하고, 서울 여의도 IFC몰 팝업 스토어를 여는 등 마케팅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맥 엑스트라 크리미 생' 전용잔에 따른 생맥주에서 계속 기포가 올라오고 있다.[유태영 기자]

 

오비맥주는 지난해 말부터 '한맥' 띄우기에 본격 나서고 있다. 카스는 가정용, 유흥업소용 맥주 시장에서 50%에 가까운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코로나19가 한창이었던 2021년 출시한 한맥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식품산업통계정보(FIS)에 따르면 지난해 가정용 맥주 시장에서 오비맥주의 '카스' 점유율은 38.6%이지만, 한맥은 10위권 밖으로 떨어졌다. 

 

KPI뉴스 / 유태영 기자 t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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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태영 / 산업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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