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무너져 7명 매몰…2명은 긴급구조

최재호 기자 / 2025-11-06 16:30:43
정부, 산업안전보건법·중대재해법 위반 여부 신속·엄정 수사 예고

6일 오후 2시 7분께 울산시 남구 용잠동 한국동서발전 산하기관 울산발전본부 울산화력발전소에서 60m 높이 보일러 타워가 갑자기 무너졌다.

 

▲ 6일 오후 울산화력발전소에서 발생한 구조물 붕괴사고 현장 모습 [울산소방본부 제공]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2명을 긴급구조했으나, 현재 7명이 매몰돼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구조된 2명은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붕괴된 보일러 타워는 철거를 앞두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펌프차 3대 등 장비 총 13대와 인력 50여 명을 투입해 매몰자 구조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사고를 보고받은 직후 대통령실 대변인을 통해 "사고 수습, 특히 인명 구조에 장비·인력 등 가용 자원을 총동원하고, 구조 인력의 2차 안전사고 방지에도 만전을 기해달라라"고 지시했다.


한편 고용노동부는 김영훈 장관과 함께 산업안전보건본부장, 산업안전보건정책실장 등이 현장으로 출동해 사고 수습을 지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행정안전부 또한 중앙사고수습본부 가동을 밝히고 나서,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 등에 대한 신속·엄정 수사를 예고했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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