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 민주당 의원 "광주 군·민간공항 무안 이전 최종 합의 환영"

강성명 기자 / 2025-12-18 16:18:55

전남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정부와 광주광역시, 전남도, 무안군 간 광주 군·민간공항의 무안국제공항 통합 이전 최종 합의에 대해 "180만 전남도민과 함께 진심으로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 지난 17일 오전 광주도시공사에서 열린 '광주 군 공항 이전 6자 협의체' 1차 회의에서 내빈들이 공동 발표문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 김영록 전남지사, 강기정 광주시장, 안규백 국방부 장관, 김산 전남 무안군수,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강희업 국토교통부 2차관. [강성명 기자]

 

전남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 일동은 18일 발표한 환영문을 통해 "이번 합의는 송정공항 개항 61년, 군공항 이전 타당성 결론 이후 9년, 무안국제공항 개항 19년 동안 이어져 온 오랜 지역 현안 논의를 종결짓는 역사적 결정이다"고 평가했다.

 

이어 "정부와 지자체가 지속적인 대화와 협의를 통해 상생의 해법에 도달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합의에는 △2027년 말 호남고속철도 개통과 연계한 민간공항 선 이전 △1조 원 규모의 재정 지원 △무안 국가산업단지 신속 지정과 기업 유치 지원 등이 포함돼 있어, 무안국제공항이 서남권을 넘어 호남권 전체의 거점공항으로 도약할 수 있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전남도의회는 "광주공항의 무안 이전은 단순한 인프라 이전을 넘어 광주·전남이 하나의 항공경제권으로 통합되는 상징성을 지닌다"며 "호남지방항공청 신설, 항공산업 육성, 첨단산업단지 조성, 일자리 창출 등 전남의 미래 성장동력이 크게 확장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다만 "이제 중요한 것은 실행"이라며 "무안지역 주민의 이해와 동의를 충실히 반영해 후속 절차가 차질 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정부와 지자체가 책임 있게 추진해 달라"고 요청했다.

 

전남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 일동은 "이번 통합 이전 합의가 광주·전남 상생의 새로운 시대를 여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며 "전남이 대한민국 서남권의 핵심축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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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명 / 전국부 기자

광주·전남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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