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약 소비 트렌드로 올해도 SSM 성장 전망
GS리테일과 롯데쇼핑, 이마트 등 업체들이 올해 기업형 슈퍼마켓(SSM) 확장에 가속도를 붙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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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S 더프레시 검단신도시점 외관.[GS리테일 제공] |
GS리테일은 지난해 'GS 더프레시' 점포를 90여개 출점해 520여개로 늘렸고 오는 2027년까지 1000호점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롯데쇼핑은 올해부터 롯데슈퍼의 가맹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GS리테일은 2023년 슈퍼 사업 부문 매출액 1조4476억 원, 영업이익 273억 원을 기록했고 지난해에도 3분기까지 누적 매출 1조1985억 원, 영업이익 303억 원을 올려 업계 선두로 자리매김했다.
최근 몇 년새 SSM 가맹점 수는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 가맹사업정보시스템에 따르면 2023년 말 기준 GS 더프레시 가맹점수는 431개로 전년 대비 약 20% 증가했다. 이마트 에브리데이는 253개, 롯데프레시는 226개에 달한다.
올해도 이런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22일 지방행정인허가시스템에 따르면 이달 들어 GS더프레시는 △이문라그란데점 △양천목2동점 △보문역사거리점 등을 신규 개점했다.
반면 편의점 점포 수는 최근 몇 년새 한 자릿수대 증가율에 그치고 있다. 국내 편의점 상위 3개 업체의 점포 수는 2023년 말 기준 CU 1만7762개, GS25 1만7390개, 세븐일레븐 1만3130개다. 전년 대비 1000개 안팎으로 증가하는데 머물고 있다.
전문가들은 SSM이 이커머스 업체들과 경쟁할 정도로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종우 아주대 경영학과 교수는 "GS 더프레시의 성공 이후 SSM 업계가 출점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며 "퀵커머스와 협업으로 인해 일부 상품군의 경우 이커머스와 경쟁할 정도로 치고 올라 오고 있다"고 말했다.
김종욱 에이지데이터 대표는 지난달 열린 '2025 유통산업 전망 세미나'에서 "내년에도 식비 부담에 따른 집밥 수요와 절약 소비 트렌드가 계속됨에 따라 근거리 유통채널인 SSM은 성장 기조를 이어갈 것"이라며 "편의점은 포화 상태지만 SSM은 GS더프레시, 롯데슈퍼 등의 물리적 점포 팽창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분석한 바 있다.
KPI뉴스 / 유태영 기자 t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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