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아진 월세에 공공지원민간임대 관심…'힐스테이트 동탄포레' 노크해볼까

유충현 기자 / 2024-02-28 16:13:42

전세사기 여파와 월세 상승 등으로 '공공지원민간임대' 입주의 장점이 부각되고 있다. 좋은 입지에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고, 경우에 따라 분양전환도 가능하다는 점에서다. 

 

19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이 지난해 전국 서울 아파트 월세 거래를 금액별로 살펴본 결과, 100만원 초과 거래의 비율은 34.5%로 2022년(31.7%)에 비해 2.8%포인트 높아졌다. 월세 가구 셋 중 하나 이상이 매달 월세로 100만 원 넘게 지출하고 있다는 의미다. 

 

▲ '힐스테이트 동탄포레' 투시도. [현대건설 제공]

 

지난해부터 전세사기 우려가 확산한 것도 월세 상승의 원인이 됐다. 전세 사기 피해가 집중된 일부 지역에서는 빌라가 월세 100만원 넘는 조건에 계약된 사례도 있었다. 이렇게 높아진 주거비가 청년층의 혼인 기피와 저출산을 가중시킬 것이란 우려도 나온다.

 

이에 따라 비교적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공공지원민간임대 아파트에 수요자들의 눈길이 쏠린다. 서울 지역의 한 공인중개사는 "2년 전까지만 해도 세입자들이 전세를 선호했지만 지금은 대출이자와 전세사기 걱정 때문에 보증금을 최대한 낮추려 한다"며 "월세 중에서는 공공지원민간임대, 특히 분양권 전환이 가능한 곳에 대한 문의가 늘었다"고 말했다.

 

수요자들이 원하는 조건을 갖춘 공공지원민간임대 아파트로 현대건설이 동탄2신도시 신주거문화타운에 공급한 '힐스테이트 동탄포레'가 대표적이다. 동탄2신도시 신주거문화타운 A61블록에 지하 2층~지상 20층, 8개동, 총 585가구 규모로 조성된 곳이다. 현재 84㎡ 198가구, 101㎡ 387가구의 공급물량 중 잔여세대에 대한 추가임차인 모집이 진행 중이다. 

 

▲ '힐스테이트 동탄포레' 조감도. [현대건설 제공]

 

일반적으로 공공지원민간임대는 분양권이 우선제공 되지 않아, 소비자의 외면을 받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 단지는 힐스테이트 동탄포레는 계약조건을 만족하는 경우 확정매매대금과 분양전환권 제공 등을 위한 합의서를 작성 중이다. 2년 주기로 최대 5%씩 상승되는 임대료는 10년간 동결된다. 취득세, 종합부동산세, 재산세 등 세부담이 없는 것도 장점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동탄2신도시 신주거문화타운은 정부가 지난 3월 발표한 용인시 남사읍 반도체 메가클러스터 조성 계획의 수혜지역으로 꼽힌다. 24년 3월 조기개통(동탄~수서 구간) 앞둔 GTX-A노선과 동탄도시철도(예정) 등 교통여건 개선 효과도 예상된다. 

 

지역 부동산 시장 관계자는 "비교적 낮은 부담으로 동탄신도시에 진입할 수 있는 방식"이라며 "민간임대의 단점이 분양전환권 제공에 대한 불확실성인데, 이 단지는 계약조건 만족시 분양전환권을 제공이 가능하다는 점이 큰 메리트로 여겨진다"고 전했다. 

 

KPI뉴스 / 유충현 기자 babybug@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유충현 기자

유충현 / 경제부 기자

'우리의 이야기'를 쓰고 싶습니다. '당신의 이야기'를 듣고 싶습니다.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