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한 숨결 옅보는 '2024 나주영산강축제' 10월 8일 개최

강성명 기자 / 2024-09-04 16:34:54
'영산강의 새로운 이야기, 지금 다시 시작' 주제로 6일 동안 개최

전남 나주시가 다음달 영산강 일원에서 열리는 '2024 나주영산강축제' 청사진을 공개했다.

 

▲ 4일 윤병태 나주시장이 2024 나주영산강축제 시민설명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나주시 제공]

 

나주시는 4일 시청에서 시민과 언론인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나주영산강축제 시민설명회'를 개최했다.

 

나철웅 영산포발전기획단장은 설명회에서 영산강 정원 사업 배경, 강 저류지 57만평 중 서측 부지 17만평을 활용한 영산강 지방정원 조성 계획 등에 대해 발표했다.

 

국가정원 1단계 사업인 '영산강 지방 정원'은 테마정원, 웨이크파크, 키즈놀이터, 방문자센터 조성을 목표로 내년부터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지방 정원 콘셉트는 '시민과 함께 만드는 가족 중심의 정원'이다.

 

축제는 '영산강의 새로운 이야기, 지금 다시 시작'이라는 주제로 다음달 8일부터 6일 동안 펼쳐진다.

 

박명성 총감독은 "나주의 자부심인 고대 마한 문화를 주제로 개막공연을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다"며 "5일 동안 매일매일 다른 스토리로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 공감, 감동할 수 있는 축제를 연출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둘째날인 9일 개막축하공연에는 미스 트롯 인기 가수 송가인이 나주를 찾는다. 마한의 숨결을 표현한 주제공연, 드론 불꽃쇼 등이 펼쳐져 축제의 막을 장식할 예정이다.

 

10일에는 '뮤지컬'(최정원·김호영·마이클리), 11일 트로트 (양지은·김추리) 12일 DJ·댄스·힙합·대중가요(DJ다나·원밀리언·딥플로우·디케이·경서예지) 13일 트로트 (박구윤·나태주·홍진영) 등 다양한 장르의 메인 공연이 개최된다.

 

메인 무대는 영산강에서 바람을 타며 전진했던 황포돛배와 미래로 뻗어나가는 나주가 날개를 펼쳐 비상하는 모습을 형상화했다.

 

또 영산강 둔치 체육공원에서 강을 횡단해 정원으로 갈 수 있는 길이 185m, 폭 2.5m의 일방통행식 보행교 2개가 설치된다.

 

이번 축제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2024 나주농업페스타, 영산강 멍멍파크 페스티벌, 우리가족 요리왕 선발대회 등과 연계할 예정이다.

 

강물의 5가지 색은 마한의 풍부한 문화유산과 나주의 풍요로움(골든 옐로우), 영산강이 품은 따뜻함과 경쾌한 활기(오렌지), 강한 생명력을 가진 영산강을 따라 펼쳐진 비옥한 대지와 자연(에메랄드그린), 영산강의 깊이와 고요함을 반영한 나주의 역사적 깊이(딥블루)를 색감으로 표현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영산강 저류지 본연의 치수 기능을 강화하면서 영산강 정원을 시민들이 향유할 수 있는 나주의 멋진 관광자원이자 세계적인 습지 공원으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조성하겠다"며 "설명회를 통해 시민 의견을 보완·반영해서 나주를 넘어 대한민국의 명품 축제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강성명 기자

강성명 / 전국부 기자

광주·전남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