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세입 추계액 16조1055억, 올해 比 1조113억↑
올해 경기도 도세 징수 목표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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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도청 전경. [경기도 제공] |
17일 도에 따르면 지난 10월 말 기준 도세 12조4254억 원이 징수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달 징수액 11조 4832억 원에 비해 9422억 원 늘어난 것으로, 올해 도세 징수목표액 15조 942억 원의 82.3%에 이르는 규모다.
정부의 부동산 대출 강화 조치(9월)로 세수 징수에 빨간불이 켜졌으나 도 세입의 50% 안팎을 차지하는 취득세가 9월 잠깐 충격을 받았지만 10월 들어 7100억 원 이상 늘어나면서 올해 도세 징수목표 달성에 청신호가 켜졌다.
실제로 취득세 징수액은 8월 5조1325억 원에서 9월 5조7096억 원으로 5771억 원 늘어나는데 그쳤으나, 10월 6조4197억 원이 징수돼 전달에 비해 7101억 원 증가했다.
취득세 징수액은 2019년 7조 3295억 원에서 2020년 9조 52억 원, 2021년 10조 9302억 원으로 계속 늘었지만 금리 인상 등으로 인해 2022년 8조 7555억 원, 2023년 7조 7602억 원으로 2년 연속 감소했다. 그러나 올해는 지난해 징수실적을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같은 추세가 계속되면 올해 도세 목표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와 관련, 도가 내년 세입 규모를 추계한 결과, 올해 보다 1조113억 늘어난 16조1055억 원에 달한 것으로 예상됐다. 이 가운데 취득세는 8조2890억 원, 지방소비세 3조8413억 원, 지방교육세 2조2621억 원, 등록면허세 6471억 원, 지역자원시설세 5203억 원, 레저세 4567억 원 등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당초 정부의 부동산 대출 규제 제한으로 인해 도세 징수목표 달성이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며 "실제로 취득세 징수실적이 좀 좋지 않았는데 최근 추세가 좋아지고 있어 올해 도세 징수목표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KPI뉴스 /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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