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지사가 윤석열 대통령의 김건희 여사 특검법 재의 요구권 행사와 관련 "여당이 이제 결단해야 한다"고 국민의힘을 겨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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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대국민담화 및 기자회견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뉴시스] |
김 지사는 26일 오후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특검 거부는 국정포기 선언"이라며 여당의 동참을 촉구했다.
그는 먼저 "경제와 민생은 안중에 없고, 오로지 자신과 가족만 지키겠다는 것"이라며 "언제까지 대통령 방탄에 함께할 것이냐"고 물었다.
이어 "재의결 표결에서 단 몇 명이라도 상식과 양심의 편에 서라. 특검 없이는 정치도, 민생경제도 살릴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은 지난 14일 국회 본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의 주가조작 사건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을 단독 발의했다.
이에 정부는 이날 오전 10시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고, 윤석열 대통령이 세 번째 김건희 여사 특검법안에 대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하는 안건을 상정해 의결했고, 윤 대통령은 이날 세번째 재의 요구권을 행사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7일 대국민 기자회견에서 "(김건희 특검법 수용 문제는) 아내에 대한 사랑과 변호 차원의 문제가 절대 아니다"며 "특검은 사법이란 이름을 쓰고 정치하려는 것"이라고 비판한 바 있다.
KPI뉴스 /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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